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워지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늘게 되었죠.
이번 설 연휴에는 온 가족이 다 함께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해보는 건 어떨까요?

습기가 많고 기름때로 얼룩진 ’주방’
· 가스레인지
뜨거운 물에 베이킹소다를 풀고 얼룩이 묻은 곳에 골고루 뿌려 안 쓰는 칫솔로 문질러주세요.
· 싱크대
싱크대 주변에 치약을 묻힌 후 수세미로 닦아주세요. 하수구는 과탄산소다를 뿌린 후 30분 뒤 물로 씻어내면 냄새가 제거돼요.
· 냉장고
녹차 티백을 우려내 분무기에 담아 골고루 뿌려준 뒤 마른행주로 닦아주세요.

조금만 방치해도 곰팡이가 생기는 ‘화장실’
· 실리콘이나 타일 사이
식초와 과탄산소다를 섞어서 키친타월에 충분히 적셔 올려놓은 후 다음날 물과 솔로 곰팡이를 제거해 주세요.
· 변기
김빠진 콜라를 변기에 골고루 붓고 휴지를 콜라에 적셔 구석구석 붙여주세요. 20분 후 물을 내린 후 솔로 닦아주세요.
· 욕조와 세면대
욕조나 세면대에 베이킹소다를 뿌려 스펀지에 샴푸를 거품 내서 닦고 뜨거운 물을 뿌려 헹궈주세요.

외부 공기가 드나드는 중요한 공간 ‘베란다’
· 바닥
커다란 이물질은 빗자루로 쓸어서 버려주세요.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세제를 푼 물을 신문지에 흠뻑 적셔주세요. 말리고 기다렸다가 신문지를 걷어 내고 청소 솔로 닦아준 후 물을 뿌려주세요.
· 창문
식초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 세제를 만들어 창문에 뿌린 후 마른 헝겊이나 신문지로 닦아주세요. 방충망도 신문지로 청소할 수 있는데요. 신문지를 방충망에 댄 후 물을 뿌리고 30분 후에 신문지에 먼지가 붙어 제거돼요.

온 가족이 모여 지내는 공간 ‘거실’
· 바닥
쌀뜨물에 걸레를 빨아 거실 전체를 닦아주세요. 단, 나무 소재 바닥은 마른 걸레를 사용해서 닦아야 해요.
· 카페트
굵은소금을 얇게 뿌리고 살짝 문질러 주세요.
고무장갑을 끼고 카페트 결의 반대 방향으로 쓸어주고 10분 후에 진공청소기를 사용해 주세요.
· 인테리어 소품
먼지를 털어내고 티슈를 둘러주세요. 베이킹소다와 물을 2:1로 섞은 후 분무기에 담아서 뿌려주세요. 30분 뒤에 티슈를 떼어내면 돼요.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침실’
· 매트리스
매트리스 전체에 굵은소금을 뿌리고 1시간 후에 손으로 문질러 주세요. 그러고 나서 진공청소기로 흡입해주면 돼요. 매트리스에 얼룩이 있다면 과산화수소와 주방 세제를 섞어서 충분한 거품으로 얼룩을 제거해 주세요.
· 침구
소재에 따라 방법이 다른데요. 면 이불은 미지근한 물에 세탁하는 것이 좋고 오리털과 거위털의 경우는 솜이 죽어 이불이 납작해졌을 때 통풍을 자주 해주면 좋아요.

새해를 맞아 공간별 청소 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모든 공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기라는 사실!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