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뉴스

콘텐츠 영역

“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지게”…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

복지부·농식품부·식약처, 식품 및 영양섭취·식생활 습관·식생활문화 등 수칙 제시

2021.04.14 보건복지부·농림축산식품부·식품의약품안전처
목록

정부가 국민의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생활을 위한 식품 및 영양섭취, 식생활 습관 및 문화 등과 관련된 9가지 수칙을 제시했다.

보건복지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일반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권장 수칙이 담긴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을 14일 발표했다.

이번 지침은 국민영양관리법에 근거해 2016년 발표한 ‘국민 공통 식생활지침’ 이후 5년 만에 마련된 것으로, 각 부처에서 건강한 식생활과 관련해 강조하고 있는 정책적 사항들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

이 지침은 식품 및 영양섭취(1~3번), 식생활 습관(4~6번), 식생활문화(7~9번)로 나뉘는데, 먼저 식품 및 영양섭취에서는 균형 있는 식품 섭취, 채소·과일 섭취 권장, 나트륨·당류·포화지방산 섭취 줄이기 등을 강조한다.

우리나라 국민의 과일·채소 섭취는 감소 추세에 있고, 나트륨 과잉 섭취와 어린이의 당류 과다 섭취의 문제는 지속되고 있어 만성질환의 효율적인 예방을 위한 영양·식생활 개선이 필요하다.

특히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과일·채소의 권고 섭취기준인 1일 500g 이상을 섭취하는 인구 비율은 2015년 이후로 감소하는 추세에 있으며, 젊은 성인의 과일·채소류 섭취량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식약처는 지난 2월 나트륨·당류 저감화 추진 방안을 발표해 나트륨·당류 섭취에 대한 장기적인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향후 영양표시 의무 대상 가공식품 확대, 나트륨·당류 저감식단 개발, 건강식생활 실천을 위한 인식교육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식생활 습관 관련 지침에서는 과식을 피하고 신체활동을 늘리기, 아침식사 하기, 술 절제하기 등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수칙들을 제시했다.

우리나라 성인 비만율과 아동·청소년 비만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비해 신체활동 실천율, 아침식사 결식율, 고위험음주율 등은 개선되고 있지 않기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 중 비만은 발병 이전에 예방·관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책으로 올바른 식습관과 꾸준한 신체활동이 요구되는만큼, 정부는 2018년에 범부처 합동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생활을 독려하기 위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코로나19 건강생활수칙과 한국인을 위한 걷기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안내하고 있다.

한편 식생활문화 관련 지침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위생적인 식생활 정착과 지역 농산물 활용을 통한 지역 경제 선순환 및 환경 보호를 강조했다.

우리나라의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은 증가 추세에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위생적인 식습관 문화 정착의 필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으로, 정부는 ‘식사문화 개선 추진 방안’을 수립해 식사문화 인식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또 농식품부·식약처는 음식 덜어먹기 확산을 위한 ‘덜어요’ 캠페인을 실시 중이며, 식약처는 남은 음식 싸주기 등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음식문화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농식품부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로컬푸드)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 푸드플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신선한 먹거리 제공, 푸드 마일리지 감소 등 환경 보호를 추구하고 있다.

코로나19 건강생활수칙 카드뉴스.
코로나19 건강생활수칙 카드뉴스.

이윤신 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식생활지침이 국민들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향후 지침의 구체적인 실천과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국민들께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용직 농식품부 식생활소비급식진흥과장은 “관련된 3개 부처 협업을 통해 국민을 위한 식생활 지침을 만든 것은 고무적인 일이며, 앞으로도 부처 간 지속적으로 밀접한 연계를 통해 올바른 식생활 확산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영진 식약처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장은 “식약처는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해 영양표시 및 생활 속 실천방법 등 정보제공을 강화하고, 나트륨·당류 저감화를 통해 국민들의 식습관 개선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일상 속 건강한 식생활 정착 등을 위해 이번에 발표한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을 4월의 건강이슈로 선정해 적극 홍보하고 안내할 계획이다.

문의 :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044-202-2821), 농림축산식품부 식생활소비급식진흥과(044-201-2272),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043-719-2262)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나른하기 쉬운 봄철, 춘곤증 줄이는 스트레칭 5가지

히단 배너 영역

추천 뉴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화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많이 본,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