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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이 주의해야 할 질환 ⑥ 기타 척추병증

2021.05.31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척추는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축의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척추에 손상이 가면 전체적인 균형도 무너지게 되므로 척추는 신체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우리 몸을 지지하는 척추와 관련된 질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노인 다빈도질환 순위

2019년 한 해 동안 입원한 65세 이상 노인이 많았던 질병을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여섯 번째 질병은 척추에 다양한 원인과 증상으로 나타나는 ‘기타 척추병증’입니다.

기타 척추병증 통계수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기타 척추병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2015년부터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환자 중 고령층의 비율도 높은 편으로, 2019년에는 65세 이상 고령층 환자가 전체 환자의 62%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기타 척추병증은 여성에게 더 많이 발병하는데요. 65세 이상 환자 117만 5738명 중 76만 8137명이 여성으로, 대략 3명 중 2명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몸을 지탱하는 척추!

척추는 목 부위의 경추, 등 쪽의 흉추부, 허리 쪽의 요추부로 모두 33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발병하는 위치나 그에 따른 증상도 다양한데요. 주로 움직임이 많고 큰 무게를 지탱하는 경추와 요추에서 척추 질환이 발생합니다.

척추병증은 강직 척추염과 기타 염증성 척추병증, 기타 척추병증 등으로 분류되며 기타 척추병증에는 척추 협착증, 강직성 과다골화증, 키스 척추, 피로 골절 등의 질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발병하는 위치에 따라 증상과 치료도 다르기 때문에 척추병증이 의심되는 환자는 X-ray 검사, 근전도 검사, CT 및 MRI 등의 검사를 시행하여 정확한 진단 후 치료해야 합니다.

척추가 안 좋아서 구부정한 어르신

허리가 아프면 허리디스크?

보통 허리에 통증을 느끼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허리에 통증이 수반되는 질병은 다양하고, 질병이 다른 만큼 증상과 진행속도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허리디스크와 척추관 협작증의 차이가 그 예입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존재하는 추간판이 손상을 입으면서, 그 속에 있는 수핵이 탈출하여 척추신경을 압박하게 되면서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반면,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누르는 질병인데요. 언뜻 보면 신경을 압박하여 질병을 일으킨다는 점에서 비슷할 수 있지만 허리디스크는 말랑말랑한 젤리같은 물질이 압박하는 데에 반해, 척추관 협착증은 주로 뼈나 관절과 같은 딱딱한 조직이 신경을 압박하는 것입니다.

질환의 진행속도와 증상에도 차이가 있는데요. 허리 디스크는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진행하는 경우가 많지만 척추관 협착증은 서서히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척추관 협착증은 허리디스크와는 구별되는 증상으로, 앉아 있을 땐 괜찮다가도 조금만 걸으면 다리가 저리고 아파오는 간헐적 통증이 있습니다.

따라서 허리에 통증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습관이 중요

척추는 평상시 생활 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너무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잘못된 자세로 인해 척추에 무리가 가게 되면 퇴행성 변화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비만과 급격한 체중변화 또한 척추 주변 근육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평소에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자세가 좋지 않으면 작은 움직임에도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앉거나 서있을 때의 자세교정을 통해 척추를 올바르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료제공=건강보험심사평가원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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