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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이렇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오미크론 감염자는 단 77명?

2021.12.03 KTV

최대환 앵커>
언론보도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짚어보는 ‘사실은 이렇습니다’ 시간입니다.
최유선 팩트체커 전해주시죠.

최유선 팩트체커>
1. 남아프리카공화국 오미크론 감염자는 단 77명?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많은 국가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최근 하루에 거의 두 배씩 확진자가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언론보도 등을 통해 아공 내 오미크론 감염자는 77명으로 알려졌는데요.
확진자 폭증에 비해 적은 감염자 수에 다소 의아할 수 있는 이 내용 살펴봅니다.

일단 77명은 지난달 집계 기준으로 그 이후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는데 최근 WHO가 발표한 오미크론 감염자 수는 172명으로 더 늘었습니다.

최근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입니다.
전국에서 수집된 바이러스 유전자 일부를 분석한 결과가 월별로 정리되어 있어서 남아공 내에서 지배종이 어떻게 바뀌는지 알 수 있는데요.

베타, 델타를 지나 11월에는 오미크론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분석 샘플 249개 중 74%나 차지하면서 사실상 지배종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는데요.
이에 따라 앞으로 업데이트 될 남아공 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수는 전체 코로나 감염자 수 증가 폭처럼 급증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2. 오미크론 변이 등장, 코로나 종식 신호다?
이어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궁금증 풀어봅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전문가의 이런 말을 보도했는데, 오미크론이 감염은 빠르지만 덜 치명적이라며 오히려 이른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수 있다 그러니까, 오미크론 변이의 등장이 코로나 종식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의미한다는 말인데요.

사실이라면 참 다행일 텐데, 이 내용 살펴봅니다.
일단 현재 보고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의 증상은 비교적 가볍습니다.
피로, 근육통, 두통, 마른 기침 등입니다.

또한, 확진자의 회복도 빠르고 사망 사례도 없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문제는 오미크론 변이 등장이 얼마 되지 않은 만큼, 우리가 아는 것도 많지 않다는 겁니다.
전염성이나 면역 회피 가능성, 중증 야기 여부 등 보다 확실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 WHO는 전염성 관련해서 며칠 내 정보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정말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려면 치명률도 델타 변이 등에 비해 확연히 낮아져야 하겠죠.
이에 대해서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3. 김치는 음식물 쓰레기로 버린다?
김장이 거의 마무리 되고 집에서는 매일 맛있는 김치 반찬을 먹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먹다보면 아깝지만 쓰레기로 버려야할 때도 있는데 이때, 김치는 어디에 버리시나요?

김치는 음식물 쓰레기일까요?
음식물 쓰레기는 가공한 후에 바이오 연료나 가축 사료, 퇴비로 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버릴 때 가축이 먹을 수 있을까, 를 고민해보면 음식물 쓰레기 분류가 조금 더 쉬워지는데요.

염분이 많은 장류는 가축의 사료로 사용할 수 없고요.
김치도 소금기가 있어서 물에 헹구어 덜어내면 음식물 쓰레기, 그렇지 않다면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합니다.

또, 생선 내장은 포화 지방산이 많아서 사료로 사용할 수 없다고 하는데요.
생선 내장 또한 일반 쓰레기로 배출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정확한 팩트,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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