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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이렇습니다] 신규확진 세계 1위? 오해와 진실은

2022.03.17 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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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언론보도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짚어보는 ‘사실은 이렇습니다’ 시간입니다.
심수현 팩트체커 전해주시죠.

심수현 팩트체커>
1. 신규확진 세계 1위? 오해와 진실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최다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일일 확진자수가 전세계 확진자수의 약 31.8%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K-방역이 실패한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방역,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사실 국가별 코로나 확산 추이와 대응 방안에 큰 차이가 있는 만큼 일일 확진자수로 방역을 평가하기는 어려운데요.
그렇기 때문에 방역 상황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일일 확진자수 보다는 누적으로 쌓인 통계치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의 누적 통계치를 살펴보면, 이렇게 인구를 고려하지 않으면 누적 확진자수가 전 세계에서 14위, 인구를 고려하면 87위고요.
누적 사망자의 경우 인구를 고려하지 않아도 87위, 고려하면 151위로 비교적 낮은 상황입니다.
방역당국도 우리나라는 오미크론의 유행이 늦어 정점 또한 늦게 온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방역에 있어 확진자 규모보다는 중증과 사망을 최소화하는 것이 관건이라 보고 이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2. 완치자는 ‘슈퍼 면역자’ 된다?
백신 접종 완료 후 코로나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사람들은 ‘슈퍼 면역’을 갖게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중증환자의 보호자들이 코로나에 걸린 이력이 있는 간병인을 구하는 사례까지 나타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정말 ‘슈퍼 면역’ 이라는 게 존재하는 걸까요?
오미크론 변이 확산 이후 재감염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슈퍼 면역’이 존재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관련해서 이렇게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 나온 연구 결과도 있는데요.
해당 연구에 따르면 변이를 거듭하며 만들어진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경우 인간의 면역 체계를 회피하는 능력이 뛰어나 재감염이 더욱 더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영국의 통계를 살펴보시면, 오미크론 유행 이전인 2021년 11월 중순까지는 전체 확진자 중 재감염자의 비율이 1%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요.
오미크론 이후인 2022년 2월에는 전체 확진자 중 무려 10% 가량이 재감염자 였다고 합니다.
확진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도 개인 방역,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3. 우크라이나 관련 허위조작정보 팩트체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관련된 허위조작 정보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한 말들, 팩트체크 해보겠습니다.
우선, 국내 포털사이트와 SNS상에서는 우크라이나 영부인이 여군으로서 전쟁에 참전했다는 소식이 퍼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소식에 찬사를 보내고 있는데요.
그런데, 해당 사진은 우크라이나 영부인의 SNS에 올라온 건 맞지만 영부인 본인의 사진은 아니었습니다.
사진 속 인물은 미국 출신의 사진가가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서 촬영한 여군이고요.
우크라이나 영부인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는 입대하지는 않았지만 SNS를 통해 전쟁의 실태를 고발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우크라이나에 천만불, 우리 돈으로 약 120억원을 기부했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디카프리오 측에서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를 직접 부인하며 해당 소식도 거짓이라는 게 드러났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허위 조작정보가 전세계적으로 퍼진 걸까요?
이는 원래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SNS상에서 근거 없이 떠돌던 주장 이었는데요.
해당 소식을 비세그라드24 라는 SNS 계정에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런데 이 비세그라드 24 계정을 폴란드,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등 비세그라드 국가의 개발협력을 지원하는 단체인 국제 비세그라드 기금의 공식 계정으로 착각한 영국 언론매체가 해당 소식을 인용 보도했구요.
이것이 전 세계 언론으로 퍼진 겁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정확한 팩트,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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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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