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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산업에 5년간 1조원 투자…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

농식품부 ‘외식산업 혁신 대책’…푸드테크 유니콘기업 10곳 달성

매출 1조 이상 외식기업 5개, 외식기업 해외 매장 수 5000곳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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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후 서울 시내 식당가 모습.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 7일 오후 서울 시내 식당가 모습.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부가 외식산업 혁신을 위해 2026년까지 1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외식 푸드테크 유니콘 기업 10개, 매출 1조 원 이상 외식기업 5개, 외식기업 해외 매장 수 5000곳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외식산업 혁신 플러스 대책(제3차 외식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외식산업 진흥법에 따라 5년마다 외식산업 진흥 정책의 기본방향 설정을 위해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연구용역과 외식산업 관계자 및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외식산업 발전 토론회를 통한 의견수렴,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마련했다.

국내 외식산업은 2020년 기준으로 사업체수 80만 개(전 산업의 13.3%), 매출액 140조 원(전 산업의 2.1%), 종사자수 192만 명(전체 고용의 7.7%)이다. 그동안 낮은 진입 장벽과 1인·맞벌이 가구 등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양적 성장을 했다.

하지만 소상공인이 대다수(84.6%)이며, 준비가 부족한 창업과 빠른 폐업의 반복으로 생존율이 낮은 영세한 구조와 푸드테크 연구개발 및 상용화 등의 혁신 미흡은 해결이 필요한 과제이다.

이번 계획에서는 ‘글로벌 외식산업 선도국가로 도약’을 새 비전으로 ▲혁신으로 도약하는 외식산업 ▲세계가 찾는 K-외식 ▲농업·환경·사회와 상생하는 외식산업 ▲포용으로 성장하는 외식산업 등 4대 전략과 12대 중점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 혁신으로 도약하는 외식산업

인력난 및 인건비 부담 등 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생산성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외식 분야 푸드테크 연구·개발 지원 확대와 푸드테크 새싹기업(스타트업) 개발 제품의 조기 상용화를 지원한다.

지역별 음식 특화거리 중 우수지역을 중심으로 조리·서빙로봇, 키오스크 등 푸드테크를 적용한 스마트 외식거리를 조성하고,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및 창업 공동체 공간 조성 사업 지원 매장에도 푸드테크 제품 도입을 지원한다.

푸드테크 상용화 촉진과 인력난 해결을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배달로봇의 보도통행이 가능하도록 내년까지 지능형로봇법과 도로교통법을 개정한다.

또 내년부터 방문취업 자격(H-2) 외국인의 취업허용 업종을 한식, 외국식 등 음식점업 일부에서 외식업 전체로 확대하는 등 규제개선을 추진한다.

◆ 세계가 찾는 K-외식

유망 해외진출 국가에 ‘해외진출 상담데스크’를 설치·운영하고 해외진출 단계별 수요에 맞게 지원 항목을 다양화한다.

유망 진출국가 외식시장에 대한 상세 정보제공(월 1회)을 통해 예비진출부터 현지화에 이르는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도 구축한다.

글로벌 외식 브랜드 육성을 위해 한류 콘텐츠와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국내 외식브랜드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외식기업의 해외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외식기업 임직원 대상 해외진출 실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내·외국인들이 수준 높고 다양한 외식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음식점 서비스 품질기준 및 평가운영 방안을 마련해 2024년부터 서비스 등급제를 시범운영한다.

저탄소 인증 농축산물의 식재료 이용을 활성화하는 한편, 저탄소 농축산물 이용 음식에 대해 인증제 도입을 검토한다.

‘외식산업 혁신 플러스 대책’ 개요
‘외식산업 혁신 플러스 대책’ 개요

◆ 농업·환경·사회와 상생하는 외식산업

농수산식품거래소(eaT) 시스템과 내년 구축 예정인 농식품온라인거래소를 통해 외식기업과 생산자조직 간 식재료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외식기업과 협력으로 지역특산물의 식재료 활용 확대를 유도하며, 외식업체의 지역농산물(로컬푸드) 이용 지원 등을 추진한다.

농촌 관광과 지역 외식 경기 활성화를 위해 향토 음식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농촌관광사업 지원 및 홍보를 강화하고, 향토음식의 간편식 상품화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외식기업과 농촌의 자매결연을 통한 재능기부, 재난피해 복구, 일손 돕기 등 활동 장려도 추진한다.

환경·사회와의 상생 경영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상생 경영사례 발굴·홍보와 외식산업 특성에 맞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기준 및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2024년부터 외식산업 분야 ESG 평가 운영을 지원한다.

◆ 포용으로 함께 성장하는 외식산업

감염병 재유행,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에 대비한 외식업체의 ‘위기 대응 지침(가이드)’을 마련해 업계에 보급하고, 다양한 우수 경영사례 발굴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외식업 경영 정보 제공을 통해 외식업계의 위기극복을 지원한다.

예비창업자에게 이론과 매장 운영 실습이 연계된 창업교육 지원과 초기창업자 대상 집중 자문을 통해 외식업체의 장기 생존을 유도한다.

폐업 희망 외식업체에 사업정리 자문, 점포 철거, 채무조정, 법률자문 및 재창업 교육 등을 통한 재도전 기회도 제공한다.

영세 외식업체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가스설비 관리 자문과 함께 주방의 노후 설비 등 교체 및 개보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앞으로 5년 동안 9259억원 수준의 재원을 투자해 그동안 코로나19와 전 세계적 공급망 위기로 위축된 외식산업이 미래성장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외식 및 푸드테크 등 관련 업계, 관계부처 등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과제별 세부 이행계획을 마련해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외식산업진흥과(044-201-2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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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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