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ㄴ씨는 보조금24를 통해 강원도에서 농사를 짓고 계신 아버지가 영월의료원에서 제공하는 만성질환관리서비스 대상자임을 알게 됐다. 또한 영월군시설관리공단에서 제공하는 문화시설과 체육시설 이용요금도 감면 대상자임을 확인하고 아버지께 알려드릴 수 있었다.
‘보조금24’를 통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1만여 개를 한 번에 확인하고 나와 가족이 받을 혜택을 맞춤형으로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5일부터 공공기관과 공기업, 교육청까지 확대된 ‘보조금24’ 3단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번 3단계 서비스 시행으로 중앙부처·지자체가 제공하는 서비스에서 공공기관·지방공기업·지방출연출자기관·지방교육청이 제공하는 혜택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보조금24 안내문. (자세한 내용은 본문 포함)](https://www.korea.kr/newsWeb/resources/attaches/2022.12/14/09_00.jpg)
지난해부터 시작한 보조금24는 중앙부처 혜택을 확인할 수 있는 1단계를 시작으로, 지자체 혜택이 가능한 2단계 서비스로 확대했다.
이어 이번에 마지막 3단계를 시행함에 따라 정부에서 제공하는 1만여 개의 정부혜택을 모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특히 3단계 시행과 함께 교육·직장 등으로 다른 지역에 사는 가족이라도 본인 동의만 있으면 가족 중 한 사람이 혜택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시행한다.
예를 들어 지방에 거주하는 부모님이 보조금24를 이용하기 불편할 경우 가까운 주민센터에 방문해 정보제공에 동의하면 도시에 거주하는 자녀가 보조금24를 확인하고 부모님이 받을 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
또 이사를 했거나 65세가 되는 등 보조금신청 자격정보가 변경되었을 경우에 국민비서를 통해 신청 가능한 서비스를 문자로 안내받는 ‘선제적 알림서비스’도 제공한다.
알림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보조금24 알림수신동의를 하고 국민비서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보조금24 서비스 단계.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 설명 있음)](https://www.korea.kr/newsWeb/resources/attaches/2022.12/14/09_01.jpg)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보조금24를 통해 정부 혜택을 알아보는데 소요되는 불필요한 시간과 불편을 줄이고 보다 똑똑하게 혜택을 챙겨드릴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디지털플랫폼정부를 통해 여느 선진국보다 앞선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조금24는 2021년 4월 86만 건의 이용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말 누적 조회수가 231만 건이었고, 지난 11월 말에는 3배 가까운 672만여 조회 수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4월부터 올해 9월까지 보조금24에 대해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언급한 감성어 추이를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편리하다, 쉽다’는 긍정적인 답변이 90%를 차지했다.
![보조금24 이용방법.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 설명 있음)](https://www.korea.kr/newsWeb/resources/attaches/2022.12/14/09_02.jpg)
☞ 보조금24 https://www.gov.kr/portal/rcvfvrSvc/main
문의 : 행정안전부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 정부24운영팀(044-205-6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