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계, 학계, 전문기관과 함께 추진해온 ‘반도체 아카데미’ 오프라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반도체 아카데미는 반도체 산업 인력양성 및 관리 시스템의 체계·고도화를 위한 산업계 주도의 실전형 현장인력 양성 기관으로 산업계와 학계, 전문기관이 함께 교육을 맡았다.
아카데미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원익IPS 등 18개 기업의 사내교육 커리큘럼 및 전담강사를 활용해 반도체 기초 5개 과정, 전문가 27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과정에서는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반도체 칩설계 및 장비설계를 위한 전문가 교육과정인 ‘파운드리향 반도체 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 ‘차세대 반도체 장비제어 및 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과정’, ‘차세대 반도체 장비설계 전문가 양성과정’ 등 심화과정을 10주 동안 운영해 과정별 40명 내외로 모두 1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개시하는 3개 과정은 모두 실습 위주로 진행해 이론을 통해 배운 것을 각 과정별 필요한 장비를 사용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해볼 수 있어 높은 교육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카데미 교육생이 모집되면 단계별 심사를 거쳐 교육생을 선발해 다음 달 말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카데미는 이후 반도체 테스트·패키징 등 분야별 교육과정을 하반기에 추가로 개설해 향후 5년 동안 3600명 이상의 현장 맞춤형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문의: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정책관 반도체과(044-203-4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