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영 앵커>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접속하실 때 화면 상단의 주소를 잘 확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국가정보원이 북한이 네이버를 복제한 피싱 사이트를 만들어 해킹을 시도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김민아 기자>
북한이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복제해 만든 사이트 화면입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네이버' 로 착각할 정도로 유사한 모습입니다.
자세히 보니 화면 상단의 도메인 주소가 'naver.com'이 아니라 'naverportal.com' 으로 되어 있습니다.
국정원은 이처럼 북한이 '네이버'를 실시간으로 복제한 피싱사이트를 개설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해킹을 시도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과거 북한이 네이버 로그인 페이지만 복제해 국내 사용자들의 로그인을 유도하고 개인정보를 탈취해왔지만, 최근에는 네이버 메인화면의 실시간 뉴스, 광고 배너 등을 완전히 복제한 동일한 모습으로 공격 수법을 진화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정원 관계자는 "모니터에 뜬 화면 외관만으로는 실제 사이트와 피싱사이트를 구분하기 어렵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또, "포털사이트를 이용할 때에는 주소를 직접 입력해 접속하거나, 즐겨찾기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습니다.
국정원은 추가적인 해당 피싱사이트 접속을 막기 위해 관련 정보를 국가기관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즉각 공유했고, 이 피싱사이트는 접속 차단 조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정원은 "북한 피싱사이트 서버가 해외에 있어 해외기관과의 정보공유를 통해 국가배후 해킹조직들의 활동을 추적중"이라며 우리 국민의 피해 차단을 위해 다각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 양국도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미국 워싱턴에서 미 재무부 브라이언 넬슨 테러·금융정보 차관과 면담하고, 북한의 불법 외화벌이를 막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이날, 구글과 구글 산하 사이버 보안업체 맨디언트 사와의 간담회에서 맨디언트 사가 낸 북한 해킹그룹 '김수키' 분석 보고서를 높이 평가하고,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민관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영상편집: 김하람)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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