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국민에게 제공하는 수산물 방사능 안전정보를, 신호등의 형태로 단순화하기로 했습니다.
송나영 앵커>
이 방사능 안전 신호등을 옥외 전광판을 통해 제공해, 국민들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해양수산부 누리집에서 제공되던 수산물 방사능 안전정보를 앞으로 거리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수부가 신호등 형태로 단순화한 안전정보를 옥외 전광판을 통해 송출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박성훈 / 해양수산부 차관
"수산물 방사능 안전 신호등은 지자체에서도 적극 협조해 준 덕에 서울시를 비롯한 각 지역 옥외 전광판을 통해 송출될 예정입니다."
정부의 방사능 검사 과정과 수입금지 조치 등을 정리한 홍보 영상도 KTX와 지하철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송기수 / 영상편집: 조현지)
한편 정부는 올해 4월부터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국민에게 검사 신청을 받은 수산물 118건 가운데 105건이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녹취> 박성훈 / 해양수산부 차관
"현재 (나머지) 13건에 대해서도 시료 확보 후 검사가 이뤄지는 대로 곧바로 결과를 공개하고 알려드리겠습니다."
정부가 우리 수산물을 대상으로 생산 단계에서 실시한 방사능 검사 5천3백여 건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대한 검사는 총 3천여 건이 진행됐고 지금까지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습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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