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소식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주에 5박 7일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순방합니다.
윤 대통령은 두 나라에서 각각 아세안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하는데, 다자회의 사이 사이에 많은 주요국 정상들과의 양자회담도 소화할 예정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5일부터 11일까지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순방합니다.
먼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과 한일중 세 나라의 아세안+3 정상회의, 그리고 동아시아 정상회의 등에 잇따라 자리합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윤 대통령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직접 참석해 우리의 대아세안 중시 입장을 강조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를 마치고, 인도네시아에서 공식방문 일정을 이어갑니다.
수교 50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이번 공식방문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공동언론발표도 진행합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서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 뉴델리로 이동합니다.
G20 정상회의에선 기후변화 극복을 위한 기여방안과 규범 기반의 국제질서 수호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윤 대통령의 이번 뉴델리 G20 정상회의 참석은 글로벌 현안에 있어 책임과 기여를 다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제고하고…"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주요국 정상들과 만납니다.
G20 의장국인 인도를 비롯해 10개국 이상의 정상과 양자회담을 하고, 추가적인 회담도 조율 중입니다.
이와 함께 한-아세안 AI 청년 페스타와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인도 현지 진출 기업과의 오찬간담회 등 경제일정도 소화합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김세원)
윤 대통령은 다음 달 11일 새벽, 5박 7일 간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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