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뉴스

콘텐츠 영역

정부 “2차 방류 후 일 공해상 방사능 조사 결과, 방류 전과 유사”

해수부 차관 “WHO 먹는 물 기준과 비교해 훨씬 낮은 수준”

KINS 소속 전문가 후쿠시마 현지 파견…3차 방류 결과 및 향후 계획 정보 공유

2023.11.30 해양수산부·원자력안전위원회
목록

지난 10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2차 방류 후 이뤄진 일본 인근 북서태평양 공해상 해양 방사능 조사 결과, 방류 전 실시한 조사 결과와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우리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우리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부는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국내 해역의 영향을 선제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지난 4월 시범조사를 거쳐 6월부터 매월 일본 인근 공해상에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10월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슘134는 리터당 0.000027 베크렐 미만에서 0.00021 베크렐 미만, 세슘137은 리터당 0.00027 베크렐 미만에서 0.00231 베크렐, 삼중수소는 리터당 2.99 베크렐 미만에서 3.04 베크렐 미만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 차관은 이에 대해 “방류 전 실시한 조사와 유사한 수준으로, WHO 먹는 물 기준과 비교해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박 차관은 또 “10월 조사는 올해 마지막 조사로, 동절기인 11월부터 3월까지는 조사 해역의 기상 여건이 채수 활동에 적합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내년 4월부터 조사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브리핑에 동석한 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29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소속 전문가를 후쿠시마 현지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파견된 KINS 전문가는 IAEA 현장사무소 방문과 화상회의를 통해 3차 방류 결과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신 국장은 도쿄전력이 원전으로부터 3㎞ 이내 해역 10개 정점에서 28일 채취한 해수 시료 분석 결과에 대해 “모두 이상치 판단 기준인 리터당 700베크렐 미만으로 기록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전에서 3~10㎞ 이내 해역에서 27일 1개 정점에서 채취한 시료 분석 결과 또한, 이상치 판단 기준인 리터당 30베크렐 미만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9일까지 추가된 생산단계·유통단계 우리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각각 42건과 75건으로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실시된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60건으로,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국세청, 불법사금융 척결에 역량 총동원…163명 전국 동시 조사

히단 배너 영역

추천 뉴스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많이 본,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