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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4차 방류 특이사항 없다” 밝혀

정부, 우리측 전문가 현지 파견…IAEA, 5·6차 방류 준비 현황 등 공유

해양방사능 긴급조사…해수부 “방류 이후에도 우리 바다는 안전”

2024.03.07 해양수산부·원자력안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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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소속 전문가들을 일본 후쿠시마 현지로 파견, 국제원자력기구(IAEA) 측과 오염수 4차 방류 상황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김성규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KINS 전문가 현지 파견 활동 결과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김 국장에 따르면, IAEA는 4차 방류 시작 이후 현재까지 방출 설비 및 실시간 데이터 등을 확인한 결과 특이사항이 없었다고 밝혔다. 방류 개시 이후 해수 배관 헤더에서 채취한 시료의 삼중수소 농도도 배출 목표치인 리터당 1500베크렐을 만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AEA는 또한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에 대한 도쿄전력의 모니터링에서도 특이사항 없이 확산이 적절히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우리 측 전문가들은 5차와 6차 방류 관련 도쿄전력의 준비 현황에 대한 정보를 함께 공유받았다.

이에 김 국장은 “5차 방류 대상 오염수에 대한 실험실 간 교차검증을 위한 시료 채취가 지난달 29일 진행됐음을 재차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6차 방류 대상 오염수에 대해서는 “지난달 20일 J4-L 탱크군에서 K4-A 탱크군으로 이송을 시작해 지난주 완료했다”며 “현재 J9 탱크군으로부터 추가 이송을 위한 준비 중임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김 국장은 아울러 도쿄전력이 6일 공개한 방류 데이터 검토 결과와 관련, “4차 방류가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해수 배관 헤더에서 채취한 시료에서는 리터당 187~233베크렐의 삼중수소가 측정돼 배출 목표치인 리터당 1500베크렐을 만족했다”고 설명했다.

도쿄전력은 이와 함께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 분석 결과도 공개했다. 원전으로부터 3㎞ 이내 해역 4개 정점에서 5일 채취한 해수 시료와 3~10㎞ 이내 해역 4개 정점에서 4일 채취한 해수 시료를 분석한 것이다.

김 국장은 이에 대해 “각각 이상치 판단 기준인 리터당 700베크렐 및 30베크렐 미만으로 기록됐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 및 향후계획 브리핑’이 진행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 4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 및 향후계획 브리핑’이 진행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편 이날 브리핑에 동석한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우리 해역·수산물 안전관리 현황에 대해 “어제까지 추가된 생산단계와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30건과 70건으로 모두 적합”이라고 전했다.

5일 실시된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36건으로, 이 또한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다고 송 차관은 밝혔다.

지난 브리핑 이후 남서해역 2개 지점, 서남해역 5개 지점, 원근해 3개 지점의 시료 분석 결과도 추가로 도출됐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세슘134는 리터당 0.059 베크렐 미만에서 0.089 베크렐 미만, 세슘137은 리터당 0.075 베크렐 미만에서 0.094 베크렐 미만, 삼중수소는 리터당 6.4 베크렐 미만에서 6.6 베크렐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송 차관은 이에 대해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이라며 “방류 이후에도 우리 바다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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