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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묵념 참여, 강제성 없어”

11월 6일 뉴스1 <‘오전 11시 묵념 후 인증하라’는 보훈부, 지나친 전시행정>에 대한 국가보훈부의 설명입니다.

국가보훈부는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묵념 참여 및 증빙자료 제출은 의무사항이 아니고, 행사 결과 증빙자료 제출 등은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024.11.06 국가보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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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

 ㅇ ‘국가보훈부가 전국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유엔참전용사 기념일(11일) 오전11시에 용사들에 대해 묵념하고, 사진을 찍어 보내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됨. 구체적 시간을 지정하고, 묵념 사진을 보내라는 게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라고 보도

 ㅇ ‘묵념할 수는 있지만 사진 촬영까지 해 보내는 것은 지나치게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이고, 오전 일과 중인 11시에 묵념하고 촬영까지 하는 것은 교사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일’이라고 보도

[보훈부 설명]

 ㅇ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11월 11일)’은 6·25전쟁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 바쳐 싸운 미국과 호주, 영국, 튀르키예, 네덜란드 등 13개국 유엔참전용사 2,300여 명이 잠들어 있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턴투워드 부산, Turn Toward Busan) 11월 11일 11시, 1분간 묵념하자는 캐나다 참전용사(빈센트 커트니)의 제안으로 2007년부터 시작되었으며, 2008년부터 국가보훈부(당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확대 추진되고 있습니다.

    * 11월 11일 11시 1분간의 묵념은 국경을 초월해 세계인들의 염원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

 ㅇ 또한, 지난 2020년『유엔참전용사의 명예선양 등에 관한 법률』제정으로 정부 기념일로 격상되어, 국가보훈부는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미래세대를 포함한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추모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전 국민 묵념 캠페인에 대한 참여 협조를 각급 기관에 요청하고 있습니다.

 ㅇ 추모 묵념 참여에 강제성은 없으며, 사진 제출 요청 또한 통상적인 행사 결과에 대한 모니터링 차원에서 사진 자료가 있으면 송부해 달라는 취지로 의무사항이 아니었음을 알려드립니다.

 ㅇ 특히, 6·25전쟁 유엔참전용사를 비롯하여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추모, 예우와 지원은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하며, 향후 행사 결과 증빙자료 제출 등은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ㅇ 국가보훈부는 앞으로도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행사에 국민이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유엔참전국과 참전용사에 대한 추모와 감사 등 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문의 : 국가보훈부 제대군인지원과(044-202-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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