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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 등 지역 산단 5곳 '우리동네 맑은공기' 198억원 지원

대기질 좋지 않은 지역 소규모 사업장 집중 지원…"전국 취약지로 확대 계획"

2025.01.16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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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기질이 좋지 않은 지역 소규모 사업장에 국비 110억 원, 지방비 88억 원 등 총 198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소에 나선다. 

환경부는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2025년 '우리동네 맑은공기 종합지원'을 추진 하는 바, 해당 대상지 5곳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한 5곳은 행정구역 현황 순으로 ▲인천광역시 남동국가산단 ▲대구광역시 성서산단 ▲경기도 안산시 반월국가산단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본산리 준공업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덕계·소주 일반산단이다.

'푸른 하늘의 날'에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뒤로 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다. 2023.9.6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푸른 하늘의 날'에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뒤로 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다. 2023.9.6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존에는 대기실 개선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 신청 위주로 노후 오염물질 저감시설의 교체를 지원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지역단위로 대기질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을 신청받은 후 사업 필요성, 시급성, 사업추진 의지, 사업 효과성 등을 검토해 최종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선정지역 내 소규모 사업장을 집중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편한다. 

이에 오염물질 저감시설 교체 외에도 지역 내 대기질 분석, 오염원 조사를 토대로 한 사업장 기술 진단, 사후관리 등 지역 단위의 종합적인 지원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 체계(안)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 설명 있음)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 체계(안)

이번에 종합지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5곳은 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대기오염물질 평균 농도가 전국 평균 대비 높은 지역이다.

이들 지역은 그동안 관할 지자체에서 대기·악취 감시 시스템을 운영하고 소규모 오염물질 저감시설 등을 지원했음에도 여전히 대기질이 좋지 않아 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들 지역은 소규모 사업장이 밀집돼 있고, 사업장 주변에 대규모 주거지가 형성되어 있어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대기질이 개선되면 주민 생활 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우선 지자체와 협력해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악취 실태조사 또는 첨단 감시장비를 활용한 대기질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오염 원인 분석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고농도 오염지점과 인접한 사업장에는 녹색환경지원센터 등 전문기관이 기술 진단을 통해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노후 오염물질 저감시설 교체와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를 활용한 상시 감시체계도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모니터링은 배출시설, 저감시설의 운영을 실시간 확인해 사용자에 알림으로써 적정 관리를 도모한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대기질 조사를 정기적으로 수행해 개선 경향을 분석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생활 불편 해소와 사업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다. 

사업 및 지원 대상지역 개요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 설명 있음)
사업 및 지원 대상지역 개요

오일영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기질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올해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전국 취약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 환경부 대기관리과(044-201-6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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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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