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9%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들어 줄곧 2% 초반대를 유지하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처음으로 1%대에 진입했다고 4일 밝혔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27(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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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해 12월(1.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올 들어 1~4월까지는 모두 2.0~2.2%의 상승률을 기록해 왔다.
지출목적별로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음식·숙박 0.3%, 주택·수도·전기·연료 0.2%, 오락·문화0.3%, 의류·신발 0.3%, 가정용품·가사서비스 0.2%, 교육은 0.1% 올랐다.
보건, 통신, 주류·담배, 기타 상품·서비스는 변동 없으며, 교통 0.2%, 식료품·비주류음료는 1.3% 내렸다.
품목성질별로 보면 상품은 1.3% 올랐는데 농축수산물은 0.1%, 공업제품은 1.4%, 전기·가스·수도는 3.1% 상승했다.
농축수산물 중 농산물은 채소류(-5.4%)를 중심으로 4.7% 하락했고 채소류 하락 폭은 2022년 4월(-5.4%) 이후 37개월 만에 가장 컸다.
과실류도 지난해 크게 올랐던 기저효과로 9.5% 하락해 지난해 10월(-10.6%)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크게 떨어졌다.
세부적으로 파(-33.4%)와 토마토(-20.6%), 배추(-15.7%), 수박(-13.5%)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지만, 무(26.7%), 마늘(20.7%) 등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축산물과 수산물은 각각 6.2%, 6.0% 상승했는데 특히 돼지고기(8.4%), 국산쇠고기(5.3%)의 상승 폭이 컸다.
공업제품 가운데 가공식품은 4.1% 올라 전체 물가를 0.35% 포인트(p) 끌어올렸는데, 지난달과 상승 폭이 같아 2023년 12월(4.2%) 이후 16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가공식품 중 오징어채(50.5%), 초콜릿(22.1%), 양념소스(17.1%) 등의 상승 폭이 컸고, 석유류는 2.3% 하락하면서 전체 물가를 0.09%p 낮췄다.
서비스 물가는 2.3% 상승했는데 집세는 0.8%, 공공서비스는 1.3%, 개인서비스는 3.2% 각각 올랐다.
개인서비스 중 외식은 3.2%, 외식 외는 3.1% 상승했는데 외식 물가 상승률은 직전 달과 같았으며, 지난해 3월(3.4%) 이후 1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햄버거(8.9%), 도시락(8.4%), 자장면(5.9%), 생선회(5.5%)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가격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해 물가의 추세를 잘 나타내는 근원물가지수는 113.10(2020=100)으로 1년 전보다 2.0% 상승했으며, 다른 근원 지표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115.06(2020=100)으로 2.3% 상승했다.
장바구니 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119.20(2020=100)으로 2.3% 상승했다.
식품은 3.0%, 식품 이외는 1.9% 각각 올랐고 전월세 포함 생활물가지수도 전년 대비 2.1% 상승했다.
계절·기상 요인의 영향을 크게 받는 55개 품목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는 124.51(2020=100)로, 지난해보다 5.0% 하락했다.
신선어개는 5.4% 상승했지만, 신선채소는 5.5%, 신선과실은 9.7% 각각 하락했다.
기획재정부는 "앞으로 이상기후와 지정학적 요인 등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만큼 정부는 농축수산물 등 민생과 밀접하고 가격변동성이 높은 품목 중심으로 수급 및 유통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물가정책과(044-215-2770),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물가동향과(042-481-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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