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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장관, 호주·멕시코·이란·캐나다 외교장관과 잇단 회동

역내 평화·안정 위한 양국 공조 강화, 고위급 교류 지속 등 의견 일치
호주와 국방·방산 협력 발전, 멕시코에 한국 기업 관세 예외 요청 등
이란과 K-컬처·푸드 분야 협력 모색, 캐나다와 핵심광물 등 협력 추진

2025.09.26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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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이 호주와 멕시코, 이란, 캐나다 외교장관과 잇달아 만나 역내 평화·안정 위한 양국 공조 강화, 양국관계 발전, 고위급 교류 지속 등에 대해 공감을 이뤘다.

외교부는 제80차 유엔총회에 참석한 조현 장관이 25일(현지시간) 페니 웡 호주 외교통상부 장관과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부 장관, 후안 라몬 데 라 푸엔테 멕시코 외교부 장관 그리고 아니타 아난드 캐나다 외교장관과 면담했다고 26일 밝혔다.

조현 외교부 장관(왼쪽)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한 계기에 페니 웡 호주 외교통상부 장관과 양자 회담을 가지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조현 외교부 장관(왼쪽)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한 계기에 페니 웡 호주 외교통상부 장관과 양자 회담을 가지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먼저, 조 장관은 페니 웡 호주 외교통상부 장관을 만나 양국 관계, 역내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신정부 출범 이후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외교장관 간에도 통화에 이은 이번 첫 양자회담으로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이어가고 있음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국방·방산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웡 장관은 조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한국은 호주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국가 중 하나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현 국제정세에서 유사입장국인 양국 협력을 심화하고, 역내 사안에 대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어서 조 장관은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호주의 지지를 당부했다.

양 장관은 역내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양국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 장관은 다음 달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조현 장관이 멕시코 외교부 장관을 만나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조현 장관이 멕시코 외교부 장관을 만나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아울러 조 장관은 라몬 데 라 푸엔테 멕시코 외교부 장관을 만나 고위급 교류와 멕시코 정부의 관세 인상 계획, 멕시코에 진출한 우리 기업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 장관은 지난 6월 G7 정상회의 계기로 열린 한-멕시코 정상회담의 성과를 평가하고 양국 간 고위급 교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조 장관은 멕시코가 우리의 중남미 최대 교역국이며 520여 개의 우리 기업이 멕시코에 진출해 고용 창출과 수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멕시코가 자유무역협정(FTA) 미체결국 대상 관세 인상 계획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상 최혜국대우(MFN) 관세율 조정을 위해서는 상호 충분한 협의가 전제돼야 하며 한국이 일방적 관세 인상 대상에서 제외되기를 바란다는 우리 정부 입장을 전달하고, 상호 수용 가능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세 인상이 불가피할 경우 한국 기업 대상 예외 부여나 관세 환급 등 실질적 인센티브를 제공해 달라고 요청하고, 현재 다수의 우리 기업이 활용하고 있는 멕시코의 산업진흥과 수출촉진 프로그램이 계속 유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데 라 푸엔테 장관은 한국 기업들이 멕시코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멕시코 정부가 WTO 협정에 합치하는 방향으로 관세 인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계속 소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조 장관은 조세 문제 등 멕시코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멕시코 정부의 관심을 당부했다.

조현장관(오른쪽) 과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부 장관.(사진=외교부 제공)
조현장관(오른쪽) 과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부 장관.(사진=외교부 제공)

이날 오후에는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부 장관과 만나 한국과 이란이 지난 60년 이상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조 장관은 학술, 문화, 인적교류 등 가능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전시켜 양국 간 미래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하고, 최근 이란에서 인기가 높은 K-컬처와 K-푸드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장관은 유엔 안보리의 대이란 제재 복원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조 장관은 대화와 협상을 통한 평화적, 외교적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관련국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현 장관(오른쪽)과 아니타 아난드 캐나다 외교장관.(사진=외교부 제공)
조현 장관(오른쪽)과 아니타 아난드 캐나다 외교장관.(사진=외교부 제공)

이어 조 장관은 유엔본부에서 아니타 아난드 캐나다 외교장관과 상견례를 겸한 회담을 갖고 고위급 교류를 포함한 양국 관계 전반, 미래 실질 협력 방안, 지역 및 국제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한-캐나다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보다 더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했으며, 아난드 장관은 캐나다가 인태지역에 대한 관여를 보다 확대해 나가는 데 있어 한국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답했다.

또 조 장관은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한국의 대북 정책을 설명하고 G7 의장국인 캐나다의 역할을 당부했다. 이에 아난드 장관은 한국의 노력을 현명한 외교라고 하면서 한반도 상황에 대한 많은 관심을 표하면서 가능한 역할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양 장관은 LNG, 핵심광물, SMR 및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등 유망한 한-캐 협력 분야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관련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문의: 외교부 아태2과(02-2100-7378), 중미1과(02-2100-7422), 중동1과(02-2100-7484), 북미2과(02-2100-7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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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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