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미국의 관세조치와 유가하락 등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1~11월 6402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무역 유공자, 정부·유관기관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수출 실적을 밝혔다.
특히, 새 정부 출범 이후에는 불확실성 해소로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며 상저하고의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 우리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선박, 바이오 등 주력 제조업이 강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끌고 있고, 한류의 글로벌 확산과 함께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 및 방산 등도 높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수출시장도 양대 수출시장인 미국과 중국에 편중된 구조에서 벗어나, 아세안, EU, 그 외 지역으로 다변화했다.
또한, 수출 중소기업이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역대 최다인 8만 9000개를 기록하고, 중소기업 수출 실적도 871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수출 저변도 확대됐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는 AI 서버 중심 메모리 수요 증가,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흐름을 보이고 수요처 물량 확보 움직임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8개월 연속 월별 최대실적을 달성하고 있으며, 1~11월 누적 수출액은 기존 역대 최대인 지난해 전체 수출액(1419억 달러)을 넘어섰다.
자동차는 전기차 감소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리드차 호실적으로 소폭 증가 흐름을 이어가면서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선박은 LNG운반선 등 고부가 선박 수출 증가, 2022~2023년 선가 상승 흐름 반영 등으로 11월 누계로 290억 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바이오는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가 이어지고 지속 위탁생산(CMO) 수주 물량 확대 등으로 수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은 최대 수출 시장으로, 최근 3개월 연속 110억 달러 이상 기록 중이나, 수출 비중은 5년 연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은 관세 영향으로 자동차·철강 등 다수 품목이 감소하며 전체 수출은 줄었으나 반도체·바이오 등 관세 예외 품목 수출은 증가했다.
아세안은 반도체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수출액과 수출비중 증가해 제2시장인 미국과의 수출액 차이가 3억 7000만 달러로 줄어들었다.
EU는 자동차·선박 수출 호조세로 1~11월 누적 수출액은 동기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올해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은 'K-무역, 새로운 길을 열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오프닝 영상, 무역협회장 개회사, 주제 영상, 유공자 포상, 국무총리 축사, 기념 행사 순으로 진행했다.
본 행사에는 올해 우리 수출을 이끌어온 무역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무역 유공자 598명에게 포상하고, 1689개 기업에 수출의 탑을 수여했다.
특히,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 가시화 등에 기여한 무역인의 공로를 높게 평가해 지난해 금탑산업훈장 1점을 추가한데 이어 올해도 은탑산업훈장을 1점을 확대했다.
신시장 발굴, 수출 저변 확대 등 우리 수출 확대에 특히 기여도가 높다고 평가받은 정부포상 수상자, 수출의 탑 수상기업에 대해서는 기념식 현장에서 수여했다.
정부포상 금탑은 유완식 쎄믹스 대표, 정준철 현대자동차 부사장, 김진웅 일신케미칼 대표, 이찬재 원일전선, 방태용 부광금속 대표가 받았다.
수출의 탑은 SK하이닉스(350억 달러), 현대글로비스(60억 달러), HD현대삼호(40억 달러),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20억 달러), 현대로템(20억 달러) 등이 받았다.
올해 포상 대상기업들의 주요 특징을 보면 먼저,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품목 기업들이 흔들림 없이 굳건함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우수한 기술력과 AI 반도체 수요를 토대로 수출 확대 중인 반도체 검사장비 기업, 제조기술 혁신과 품질 경쟁력을 토대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한 자동차 기업이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고, 최고의 탑인 350억 달러 수출의 탑을 HBM 반도체 분야를 선도 중인 기업이 수상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올해 수출 성과는 우리 산업의 경쟁력과 수출 의지가 합쳐져 이룬 것으로, 우리 경제와 수출의 강인함과 회복력을 상징한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역대 최대 수출을 넘어 산업혁신과 K-컬처를 토대로 우리 무역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수출 온기가 중소기업, 지역, 노동자 등으로 확산되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 산업통상부 무역정책관 무역정책과(044-203-4023, 4024, 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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