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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산업협력 속도…AI 데이터센터·석유 공동비축 논의

정상회담 후속 조치…산업장관,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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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부는 김정관 장관이 18일 서울에서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CEO와 회담을 열어 지난달 한-UAE 정상회담의 경제분야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산업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지난 11월 산업장관 회담에 이어 알 자베르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양측은 ▲AI 데이터센터 협력 ▲석유 공동비축 ▲석유·가스 산업 협력 등 양국 간 핵심 협력 현안을 중심으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8일(현지시간) 오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첨단산업기술부 접견실에서 술탄 아흐마드 알 자베르 UAE 첨단산업기술부 장관 겸 아부다비석유공사(ADNOC) 사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20.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8일(현지시간) 오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첨단산업기술부 접견실에서 술탄 아흐마드 알 자베르 UAE 첨단산업기술부 장관 겸 아부다비석유공사(ADNOC) 사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20.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먼저, 지난달 양국 정상회담에서 UAE 내 차세대 초대형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스타게이트 UAE' 사업에 협력하기로 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첨단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스타게이트 사업은 5GW 규모 AI 컴퓨팅 클러스터의 구축은 G42(국영 AI 기업), 운영은 오픈AI·오라클 등이 참여하며, 첫 단계로 200MW 규모 AI 클러스터를 내년 가동할 예정이다.

특히, 김 장관은 우리 측이 관계부처 공동으로 양국 정상회담 후속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한국은 반도체,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및 냉각, 엔지니어링·조달·건설(EPC), 발전 등에서 폭넓고 우수한 기업군을 보유하고 있어 양국 협력이 UAE의 AI 인프라 구축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원활한 협력을 위해 UAE 측에 스타게이트 사업에 대한 더욱 세부적인 정보 제공과 양국 기업 간 협력을 위한 UAE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서, 양 장관은 2013년부터 추진해 온 한-UAE 석유 공동비축 사업이 양국 에너지 협력의 모범 사례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한국의 입장에서는 저장된 원유에 대한 우선구매권 확보로 비상시 원유수급 능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UAE도 동북아 역내 원유 수요 대응을 위한 전략적 거점을 확보해 이 사업이 상호 호혜적인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에너지 공급망 안정성 제고를 위해 공동비축 규모 확대를 포함한 협력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석유·가스 교역 및 투자가 양국 경제협력의 핵심축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김 장관은 석유·가스 상류 부문에서 한국석유공사와 GS에너지가 ADNOC과 UAE 유전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 중이며, 하류 부문인 플랜트, 석유화학 및 조선 분야에서도 최근 양국 간에 대규모 협력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양국 장관은 석유·가스 분야 협력이 상호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는 데 공감하고, 앞으로도 이 분야에서 비즈니스 성과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부는 이번 회담이 한-UAE 정상 방문 성과를 산업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사업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UAE와의 고위급 협의 채널을 활성화해 AI 데이터센터와 석유·가스 산업 전 주기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산업통상부 통상협력국 중동아프리카통상과(044-203-5726), 첨단산업정책관 반도체과(044-203-4273), 자원산업정책국 자원안보정책과(044-203-5249), 석유산업과(044-203-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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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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