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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 7호·차중 3호 궤도 안착…세계 최고 수준의 관측 능력 확보

우주청, 우주에서 본 '잠실 올림픽 경기장'과 '오로라' 전격 공개
다목적 7호, 0.3m급 초고해상도 관측 역량 확보 및 선제적 재난 대응
차중 3호, 민간 주도 '뉴스페이스' 생태계 조성 및 우주과학 탐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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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은 17일 다목적실용위성 7호(이하 '다목적 7호')와 차세대중형위성 3호(이하 '차중 3호')의 첫 촬영 영상과 초기운영 성과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영상은 다목적 7호가 촬영한 서울 잠실 올림픽 경기장 등과 차중 3호의 탑재체 '로키츠'가 관측한 지구 오로라로, 우주청은 한층 도약한 우리나라의 지구관측 위성 역량과 산업적 결실을 국민에게 알렸다.

특히 이번 두 위성의 성공적인 궤도 안착과 초기운영은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지구 관측 능력을 확보했음을 증명하는 동시에, 기존 공공 주도에서 민간 주도의 우주 산업 생태계로의 전환이 본궤도에 올랐음을 보여주는 핵심적인 성과다.

한편 다목적 7호는 2025년 12월 2일(한국시간)에 'VEGA-C' 발사체를 활용해 발사했고, 차중 3호는 같은해 11월 27일 누리호 4차 발사시 탑재했다. 

'잠실 올림픽 경기장' 다목적3A호(왼쪽)와 다목적7호 시험촬영영상 비교 (사진=우주항공청)
'잠실 올림픽 경기장' 다목적3A호(왼쪽)와 다목적7호 시험촬영영상 비교 (사진=우주항공청)

◆ 다목적실용위성 7호

다목적 7호는 다목적실용위성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고해상도 지구관측 광학위성으로, 우리나라의 정밀한 국토·자원·재난 관측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우주청은 이번 초기운영 과정에서 다목적 7호가 촬영한 서울 잠실 올림픽경기장, 롯데타워 등의 고해상도 시험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1999년 발사한 다목적 1호부터 이어져 온 기술력의 결정체인 7호는, 지상의 자동차 종류까지 식별하는 0.3m 이하의 초고해상도 관측 성능을 통해 위성 탑재체 핵심 부품을 외산에 의존하지 않는 확고한 '위성 기술 주권'을 입증했다.

특히 최근 건조한 날씨로 대형 산불 등 재난 위협이 커지는 가운데, 다목적 7호의 정밀 관측 역량은 산불 등 재난 지역을 감시하는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 차세대중형위성 3호

차중 3호는 우주전문기업이 중심이 돼 위성개발을 총괄하고 정부와 연구기관이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했다.

이는 기존 공공 주도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뉴스페이스(New Space)' 중심의 개발 체계로 전환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로 평가되는 바, 차중 3호 탑재체는 우주과학탐사를 위한 '종합우주실험실'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한국천문연구원 로키츠(ROKITS)의 고해상도 오로라 관측 ▲KAIST 아이엠맵(IAMMAP)의 우주 플라스마·자기장 관측으로 확보한 우주환경 기초 자료 ▲한림대 바이오캐비넷의 우주바이오 실험에서 얻은 자료를 공개했다.

로키츠는 지구 오로라와 대기광을 관측하고, 아이엠맵은 밤낮에 따라 달라지는 우주 플라스마 밀도를 측정해 우주환경 예보·연구에 관한 자료를 확보한다.

특히 로키츠는 지난 2월 14일 지자기 폭풍 당시의 오로라 영상을 확보했다.

바이오캐비넷은 3차원 인공심장 조직을 프린팅하고, 편도에서 얻은 줄기세포를 3차원으로 배양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기업 주도의 위성 양산이라는 산업적 도약과 함께 산·학·연 협력을 통한 다각적인 우주과학 연구 생태계를 확장하는 강력한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차중3호 로키츠에서 본 오로라 고리의 모습. 2026년 2월 14일 지자기 폭풍 당시 확보한 영상으로 사진 오른쪽의 밝은 부분이 오로라 (사진=우주항공청)
차중3호 로키츠에서 본 오로라 고리의 모습. 2026년 2월 14일 지자기 폭풍 당시 확보한 영상으로 사진 오른쪽의 밝은 부분이 오로라 (사진=우주항공청)

우주청은 현재 위성 데이터의 정확도를 높이는 검보정 등 초기운영을 진행 중이며, 조만간 두 위성을 본격적인 임무 단계인 정상운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렇게 정상운영이 시작되면 다목적 7호와 차중 3호는 고품질 영상과 관측 자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며 국가 우주자산으로서의 역할을 본격화한다.

오태석 우주청장은 "이번 두 위성의 초기운영 성과는 대한민국 위성개발 역량이 한 단계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쾌거이자, 국가 지구관측 역량 강화와 민간 주도 위성개발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실질적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위성개발과 활용, 산업 육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주 성과를 지속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우주항공청 인공위성부문 인공위성임무설계프로그램(055-856-5215), 우주과학탐사부문 우주과학탐사임무설계프로그램(055-856-5313), 한국천문연구원(042-865-2145), KAIST 인공위성연구소 한림대학교 나노바이오재생의학연구소(033-241-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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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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