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생각함 청소년, 청년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합니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MZ세대로 호칭되는 청소년, 청년을 대상으로 공공 문제 해결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총 384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하고 국민들의 선호도 투표와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습니다.
1등 상은 대학생 김윤희 씨로 올바른 일회용기 분리배출을 위해 소비자가 배달음식 용기를 깨끗이 씻어 사진을 공공 배달앱에 등록하면 서비스 포인트를 지급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2등 상은 송정여자중학교 학생동아리 ‘토람이들’로 읽고 싶은 책을 동네 서점에서 구매한 후 반납하면 학교에서 다시 구매하여 도서관에 비치하자는 아이디어가 차지했습니다.
3등 상은 지방에서 거주하는 직장인 고나연 씨로 이용하는 사람이 적은 지방의 버스정류장에 사람이 있으면 자동으로 켜지는 센서 등을 설치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또 다른 3등 상은 직장인 박기성 씨로 기간제 교사의 경력 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하도록 종합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를 이용하자는 아이디어가 선정됐습니다.
오늘 시상식회는 국민생각함 우수 국민패널로 선정된 3명에 대한 시상식도 같이 진행됩니다. 국민패널은 국민생각함 설문조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구성·운영 중이며, 10월 말 현재 8,40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 주변의 사회 문제를 청소년, 청년의 눈높이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국민권익위원회는 보다 다양한 계층이 국민생각함을 활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정부 정책으로 실현시킬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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