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사의 상징으로 일컬어지는 서울역이 새해 첫날 21세기 신세대를 열어가는 최첨단의 역사로 거듭난다. |
한국 현대사와 영욕을 함께해온 서울역.
한국철도의 상징이자 시발역으로 고속철도 시대를 여는 서울역이 2004년 새해 첫날 대망의 신역사 준공식을 개최한다.
고속철도와 대중교통 이용 연계를 위해 전면 광장에 지하 환승 광장을 신설, 서울역과 지하철 서울역을 연결시키고, 역사 2층에 환승 주차장을 설치해 승용차·택시 이용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한 신역사는 동·서를 연결하는 폭 26m의 자유통로와 대중교통 연계를 위한 교통시설을 대폭 확충, 서울시 교통난 해소 및 도시의 균형적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신역사는 '활'을 형상화해 고속철도의 역동적인 출발과 진취적 방향성의 부가에 역점을 뒀으며, 도심 핵으로서의 상징과 국제도시로서의 이미지, 시종착역으로서 이정표를 표현했다.
아울러 구 서울역의 문화재 상징성을 보존하면서 외관 조화에 역점을 둬 건축됐다.
이와 함께 광장주차장을 건물내로 이전했으며, 오는 2008년 건설예정인 신공항철도와 연계가 가능토록 해 편리를 도모했다.
이밖에도 공항과의 연계수송을 위해 리무진 버스를 역사에 근접, 이용이 가능토록 했으며, 넓은 공간의 대합실 및 고객의 쾌적성·편리성 등 국제공항 수준의 서비스를 확보했다.
기존 시설의 2배를 넘는 면적(2510평)과 최신 시설을 갖춘 확트인 대합실 공간도 조성(천정높이 12m) 했으며, 공기조화기를 대합실 좌·우측 등에 분할 설치,실내에 체류하는 공기가 신속하게 순환되도록 했다.
철도로 단절된 동서로 연결을 위해 보행광장(폭 26m)을 확보하는 한편 지하철 1호선 환승부분에 300평규모 지하광장도 신설하고, 광장 및 승강장에서 맞이방으로 이용이 편리하도록 에스컬레이터 19대를 설치, 이용객들의 편리를 도모했다. (홍보담당관실 042-481-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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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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