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오는 1월말 한국수자원공사에 국가지하수정보센터(GIMS : National Groundwater Information Management and Service Center)를 설치, 다음달 1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지하수정보센터는 환경부(수질)·농림부(농업용수)·행자부(온천수) 및 지방자치단체(이용현황) 등으로 나뉘어져 있는 전국의 지하수 자료를 통합 관리하는 것으로 지하수 수위·수량 및 수질 등의 기초자료를 수집·분석, 중앙부처 및 지자체 등의 지하수 정책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 홈페이지(http://gims.go.kr/)를 통해 일반 국민에게도 지하수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이와 함께 GIMS는 지자체 담당공무원 및 지하수 시공업자를 대상으로 지하수관련 실무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지자체에서 지하수관련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경우 기술도 지원하게 된다.

이와 관련 수자원정책과 한명희 사무관은 "국가지하수정보센터 운영으로 중앙정부, 지자체 및 일반국민에 보다 신뢰성 있는 지하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보센터는 특히 지하수의 보전 및 개발 등에 대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수자원정책과 02-2110-8231~2)


정리: 이경희(mocttv@moc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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