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농축산물은 작년 냉해․태풍과 올해 한파로 인한 생산량 감소(쌀, 사과, 배, 대파 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계란) 등 공급측  요인과 설 명절 성수품 소비 등 수요측 요인이 겹치면서 2월가격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 다만, 설 이후 상승폭이 줄고 있으며, 수입확대, 비축물량 방출 등 정책효과가 본격화되는 3월 이후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2월 소비자물가동향 조사 결과, 통계청(3.4.) >
□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1%, 전월대비 0.5% 상승
 * 농축산물 물가지수 : (’20.2.) 112.8, (’20.11.) 121.7 → (12월) 122.6 → (’21.1) 127.4 → (2월) 134.1
  ○ 농축산물은 전년동월 대비 18.8% 상승, 전월대비 5.2% 상승

□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소비쿠폰 20~30% 할인행사를 통해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고, 계란 추가 수입, 비축물량 방출 등 품목별 수급대책을 추진한다.

계란

□ 수입물량 공급이 시작된 이후 대형마트의 추가적인 가격 상승은 완화되고 있으며, 2.18일 이후 일부 대형마트에서도 가격을 인하하면서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 (A마트) : (1.29) 7,990원/특란30개 → (3.3) 7,990 (1.29일 대비 - )
    * (B마트) : (1.29) 7,380원/특란30개 → (3.3) 7,980 (1.29일 대비 8.1%↑)
    * (C마트) : (1.29) 7,480원/특란30개 → (3.3) 6,980 (1.29일 대비 6.7%↓)
 ㅇ 소비자들은 할인쿠폰 지원으로 매장 판매가 대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며, 특히 농협 마트에서는 30% 할인된 5,560원에 판매 중이다.
    * (대형마트 3사 판매가 평균, 3.3) 7,650원/특란30개 → (실 구매가) 6,120 (20%↓)
 ㅇ 현재까지 수입 신선란(3,237만개), 가공용(1,668만개) 등 총 4,905만개를 시중에 공급 중이며
  - 3월중 약 2,000만개 추가 수입, 국내산 계란 사용업체의 수입산 계란 가공품 전환* 등을 통해 가격을 안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 사례: A 식품가공업체에서 6월까지 1,180톤(5,504만개분) 도입계획 확정

 사과 ․ 배

□ 장마, 태풍 등으로 생산량 감소한 사과․배는 가격 강세가 지속중이나, 설 명절 이후 수요가 감소하면서 가격은 하향세로 돌아섰으며
   * 생산량 : 사과 452천톤(평년비 18.2%↓), 배 157천톤(평년비 32.9%↓)
   * 사과(소매) : (1월) 30,411원/10개 → (2.중) 34,097  → (2.하) 33,901(전순비 2.9%↓, 평년비 62%↑) 
   * 배(소매) : (1월) 43,131원/10개 → (2.중) 47,498  → (2.하) 46,220(전순비 2.7%↓, 평년비 47%↑)
 ㅇ 산지 동향 및 시장가격 등 수급 상황에 따라 계약 물량 출하 조절 등을 통해 수급 및 가격 상황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쌀

□ 전년 태풍 등 기상 악화로 생산량이 감소(351만톤, 전년비 6.4%↓)하여 수요량 대비 공급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 생산량/생산단수 : (평년) 401만톤/530kg/10a, (`19) 374/513 → (`20) 351/483
 ㅇ 이에 따라 정부는 1월부터 비축물량(1월 12만톤, 2월 5만톤)을 시장에 방출하고 있으며, 소비자 가격은 1월 이후 6만원/20kg 수준에서 보합세이다.
    * 소비자 가격(원/20kg) : 평년 1월 45,879,  (’21.1.) 59,979 → (3.2.) 59,818
 ㅇ 앞으로도 추가적인 비축물량 방출(20만톤 범위 내)을 통해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 정부양곡 공급 계획 : (1월) 12만톤→ (2월) 5만톤→ (3∼6월) 20만톤

양 파

□ 수확 당시 잦은 비에 따른 저장 품위 저하로 저장양파 감모율이 증가(전년비 6.0%↑)하여 재고량 부족(15.8%↓)한 양파는
    * 재배면적 : (평년) 20,404ha / (’19) 21,777 → (’20) 17,930(평년비 12.1%↓, 전년비 17.7%↓)
    * 재고량 : (평년) 78,827톤 / (’19년산) 86,704 → (’20년산) 72,969(평년비 7.4%↓, 전년비 15.8%↓)
 ㅇ 긴급 수매 물량(1천톤) 도매시장 방출(일 50톤, 2.1∼2.15)등에 따라 2월말 이후 가격은 하향세이고
    * 도매가: (2.19) 2,096원/kg → (2.27) 1,959 → (3.1) 1,930  → (3.3) 1,831  → (3.4) 1,754
 ㅇ 저장 양파 조기 출하유도, 조생종 조기 출하(3.하) 등으로 가격을 안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대파

□ 1월 상순 한파·강설 피해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전년 공급과잉에 따른 기저효과가 겹치면서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이는 대파는
   * 생산량 : (평년) 106천톤 → ('20) 110 → ('21p) 94(평년비 10%↓, 전년비 14%↓)
   * 대파 소비자물가 : (’20.2.) 81.56, ('21.1.) 173.59 → (2월) 267.11(전년비 227.5%↑, 전월비 53.9%↑)
 ㅇ 최근 작황이 회복되면서 출하 물량이 증가추세에 있고, 채소가격안정제 물량(400톤) 출하 등으로 가격은 하향세로 돌아섰으며
   * 도매가 : (2.24.) 5,823원/ kg → (3.1.) 5,760 → (3.4.) 5,407(평년비 247.5%↑) 
  - 5월 봄대파(전북 완주 등) 출하시 가격은 빠르게 안정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자료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