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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문 동시 배포) 국립고궁박물관, 이달의 추천 유물로 <사각유척> 소개
- 영조 16년, 도량형의 새로운 기준이 된 유물·유튜브 동시 공개 / 6.30~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동영)은 조선 시대 도량형의 기준을 새롭게 정비한<사각유척>을 7월의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로 정해 국립고궁박물관 상설전시장에서 소개하고, 6월 30일부터 온라인(유튜브)으로도 공개한다.
*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 https://www.youtube.com/gogungmuseum
* 문화재청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luvu
사각유척은 조선 시대 놋쇠로 만든 사각기둥 모양의 자다. 현재 국립고궁박물관에 소장된 것이 유일하게 남아 있다. 1740(영조 16년), 당대 최고의 과학기술 장인 최천약이 문란해진 도량형의 표준을 정립하고자하는 왕명에 따라 만들었다고 전한다.
조선 시대에는 쓰이는 대상에 따라 다른 기준의 자를 사용했다. 사각유척에는 예기척(제사도구)과 주척(과학측량기구)을 한 면에 넣고 나머지 각 면에 돌아가면서 황종척(악기), 영조척(건축), 포백척(옷감)을 새겨 조선 시대에 쓰였던 5가지 기준의 자를 한 몸에 새겼다.
이 유물은 조선왕실의 다른 유물들보다 화려하지 않지만 백성들을 슬기롭고 조화롭게 다스리기 위한 노력이 이런 국가 표준의 척도를 만들고 관리하는 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선 후기에 지방 관리들의 부정과 잘못을 감찰하기 위한 어사들이 마패와 더불어 지니고 다니면서 표준에 맞지 않게 쓰이는 도량형을 관리하고 교정하였다고 전하는 이 사각유척은 국립고궁박물관 지하 2층 과학문화실 ‘조선의 도량형’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물관 입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하며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국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박물관 누리집(gogung.go.kr)과 문화재청·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에서 국영문 자막과 함께 해설영상도 공개한다.
The National Palace Museum of Korea Presents “Brass Ruler” as the Curator’s Choice for July
-AnObject that Became a New Standard for Measurement in the 16th Year of the Reign of King Yeongjo (1740) to Be Showcased in the Gallery and on YouTube / Starting June30-
The National Palace Museum of Korea (Director: Kim Dong-Young), an affiliate of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of Korea, has selected “Brass Ruler” as its “Curator’s Choice from the Royal Treasures” for the month of July. In addition to being displayed in the permanent gallery, the ruler will be presented virtually on a YouTube broadcast staring June30.
* National Palace Museum of Korea YouTube: https://www.youtube.com/gogungmuseum
*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YouTube: https://www.youtube.com/chluvu
This month’s selection is a type of brass ruler taking the form of a rectangular shaft that was produced during the Joseon Dynasty. This example from the National Palace Museum of Korea collection is the only one to have survived. According to historical records, the ruler was produced by royal command in 1740 (the twelfth year of the reign of King Yeongjo) for the reestablishment of measurement standards that had fallen into disorder. It was made by Choe Cheonyak, the most prominent engineer in science technology at the time.
Rulers with different standards were used during the Joseon Dynasty depending on the subject being measured. Rectangular brass rulers were calibrated with five different units of measurement one side with yegicheok (used for manufacturing objects related to ancestral rites) and jucheok, (for scientific instruments) and the other three sides respectively with hwangjongcheok (for musical instruments), yeongjocheok (for land or construction), and pobaekcheok (for cloth ).
Although it is not particularly ornate compared to many other artifacts from the Joseon royal court, the ruler is deeply important in that it represents the establishment and management of a national standard for measurement, demonstrating the state’s efforts to wisely and harmoniously rule the people. During the late Joseon Dynasty, covert secret inspectors, who oversaw the conduct of provincial magistrates in order to prevent abuse or corruption, carried these brass rulers together with a medallion (mapae) that allowed the use of government horses. They sought out and rectified any improper use of measurement. The brass ruler is on display in the Measurement corner in the gallery of Scientific Achievement of the Joseon Dynasty on floor B2 in the museum.
The museum may currently be accessed only in accordance with the requirements in place to reduce the potential for the spread of COVID-19. Those who are unable to visit the gallery in person can still enjoy this month’s Curator’s Choice virtually through a video with Korean and English subtitles available on the museum’s website (gogung.go.kr). Our visitors canalso see on the YouTube channels ofthe museum and of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of Korea.
<안내 홍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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