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진천선수촌 찾아 도쿄올림픽 국가대표선수단 격려
“정치적인 이유로 선수들의 오랜 노력과 꿈이 희생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돼”
-정부는 선수들이 한 점 불안감 없이 갈고닦은 기량 발휘토록 지원할 것,독도 표기 문제 등 日의 도발에 대해서는 외교적 노력으로 단호·강력 대처-
-선수촌 방역과 선수들의 건강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 -
-대한민국 스포츠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께 다시 한번 희망과 용기 주길 기대-
□ 김부겸 국무총리는 6월 30일(수) 오후, 진천국가대표선수촌(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 선수촌로 105)을 방문하였습니다.
ㅇ 오늘 방문은 일본 내 불안정한 방역으로 인한 재연기·취소 논란, 최근 독도 표기 문제로 인한 보이콧 주장 등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단을 격려하고, 선수촌의 방역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습니다.
* 참석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신치용 선수촌장 등
□ 김 총리는 먼저 신치용 선수촌장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으로부터 선수촌의 코로나19 방역 현황과 도쿄올림픽 준비현황을 보고받고, 선수단을 직접 만나 격려하고 방역상황을 점검하였습니다.
ㅇ 김 총리는 “스포츠는 스포츠이고, 정치는 정치다”라며 “정치적인 이유로 선수들의 오랜 노력과 꿈이 희생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하면서, “정부는 선수들이 한 점 불안감 없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ㅇ 한편, “독도 표기 문제 등 일본의 비상식적 도발에 대해서는 외교적 노력을 통해 정부 차원에서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또한, “스포츠는 역사적으로 우리나라가 어려움에 처하거나 국민들이 시름에 빠졌을 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주었다”고 하면서,
ㅇ “코로나19로 국민들께서 많이 지쳐있는데, 대한민국 스포츠가 다시 한번 희망과 통합의 감동을 국민들께 선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격려했습니다.
□ 끝으로 김 총리는 문체부, 대한체육회 그리고 선수촌 관계자들에게 “도쿄올림픽이 23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우리 선수들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방역과 선수들의 건강 관리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