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는 한-스페인 정상회담(6.16.)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6.30.(수) 스페인 마드리드에서‘제4차 한-스페인 중남미국장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한-스페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공동성명」상에 ‘양국 중남미국장 회의 등을 통한 이베로아메리카 지역 내 인프라·교육·디지털·친환경 등 분야 협력 확대 지속 협의’ 명시

□ 양측 수석대표인 황경태 중남미국장과 라파엘 가란소 가르시아(Rafael Garranzo Garca) 스페인 외교부 중남미(이베로아메리카) 국장은 양국 정상회담 개최 후 2주만에 정상회담 후속조치를 신속히 취하게 된 것을 높이 평가하면서, △중미 북부 삼각지대를 포함한 중미 지역과 협력 방안, △양국의 대(對) 중남미 개발협력 현황, △중남미 지역 주요 정세, △중미통합체제[SICA]와의 공동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 양측은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인해 중남미 지역이 직면한 정치·경제·사회·보건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선정(善政, good governance) 구축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습니다. 

  ㅇ 특히, 가란소 국장은 최근 한국의 대(對) 중남미 공적개발원조[ODA]의 양적 확대 및 중미통합체제[SICA]와의 협력을 평가하면서, 민주주의와 인권, 경제 발전을 이룩한 한국이 중남미 국가들과 발전 경험을 공유해 나가는 데 대해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ㅇ 아울러, 양국 중남미국장은 올해 하반기 양국 외교부와 이베로아메리카공동체* 사무국이 공동으로 ‘제3차 한-이베로아메리카 협력 세미나’를 공동 개최키로 합의하였습니다.

     * 스페인 주도 중남미 19개국 포함 총 22개 회원국 간 역내 협력기구로, 우리나라는 ‘16.10월 옵서버 가입

□ 한편, 우리 대표단은 이베로아메리카공동체 사무국과 별도 협의를 통해 올해 하반기 양국 외교부와 이베로아메리카공동체 사무국 간 협력을 통해 동 세미나를 개최키로 하였습니다. 

□ 금번 회의는 한-미(5.21.) 및 한-스페인 정상회담(6.16.), 한-중미통합체제[SICA] 화상 정상회의(6.25.) 등을 통해 논의된 대(對) 중남미 협력 강화의 연속선상에서 스페인이 중남미에서 차지하는 주도적 역할*을 바탕으로 한-스페인 양국간 대(對) 중남미 공동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양국 외교부와 이베로아메리카공동체가 상호 협력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 스페인은 중남미 지역 인프라 수주 1위국(32.8%(88억불), 2019)

붙임 : 회의 사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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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는 외교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