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신월성 1호기 정기검사 중 임계 허용 후 출력상승시험 등 잔여검사 추진
□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 이하 원안위)는 ‘21년 4월 27일부터 정기 검사를 실시한 신월성 1호기의 임계*를 7월 16일 허용하였습니다.
*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이로 인해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되는 중성자가 같아 중성자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
※ 임계를 허용하면 원자로 임계 과정에서 또는 임계 후 출력 상승 과정에서 노물리시험(원자로 특성시험) 등 남은 검사항목 10개를 진행
ㅇ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9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 이번 정기검사 기간 중 냉각재 충전라인의 열전달 완충판*이 이탈하여 저온관 배관을 따라 원자로 하부 유량분배판으로 유입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 저온의 냉각수가 원자로냉각재 계통에 주입될 때 고온의 원자로냉각재와 접촉되는 배관의 온도편차에 의한 열충격을 완화해 주는 기능
ㅇ 이에 따라 이탈경로의 건전성과 열전달 완충판이 없는 상태에서의 충전라인 노즐의 건전성을 평가하여 이상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 증기발생기에 대한 전열관 비파괴검사 및 내부 이물질 검사가 적절하게 수행되었으며,
ㅇ 이물질 검사 장비를 통해 발견된 증기발생기 내부 이물질(12개)을 모두 제거하였습니다.
□ 안전과 관련된 펌프*의 가동중시험이 적합하게 수행되었는지를 점검한 결과, 성능기준값, 허용기준, 시험결과 등이 시험요건에 만족함을
확인하였습니다.
* 정지냉각펌프, 고압안전주입펌프, 보조급수펌프, 1차기기냉각수펌프
□ 중대사고를 예방하고 완화하는 설비인 디젤발전기, 이동형 발전설비, 비상냉각수 외부주입 설비 등을 검사한 결과 성능이 적합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 아울러, 후쿠시마 후속조치 이행상황 및 최근 3년간 사고·고장사례 반영사항 등을 검사한 결과 ‘적합함’을 확인하였습니다.
□ 원안위는 지금까지의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월성 1호기의 임계를 허용하고,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10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