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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극복을 위한 국가주도 코호트 구축 추진
◇ 국내 첫 국가주도 파킨슨병 환자의 고도화된 임상정보 및 인체자원 확보를 위한 장기 코호트 구축 ◇ 국가 임상연구 기반 구축 및 연구자원 공유를 통해 파킨슨병 원인규명, 예방·치료기술 개발 등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
□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파킨슨병 극복을 목적으로 하는 임상연구 수행을 위해 파킨슨병 코호트*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코호트: 어떤 특성(예: 특정 환자군 등)을 공유하는 많은 사람들의 모임. 참여자의 임상자원 수집 및 장기 추적조사를 통해 질병 원인 및 진단법, 치료법 등의 연구에 활용
○ 파킨슨병 코호트 구축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주관하는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10년 이상 장기간의 사업 추진을 목표로 진행된다.
* 치매, 뇌졸중, 파킨슨병 등 뇌질환 코호트 중심으로 임상역학정보, 뇌영상정보 (MRI(자기공명영상법), PET(양전자 단층촬영)), 유전체정보, 인체자원, 사후뇌조직 (치매뇌은행) 등 정밀의료 연구자원을 확보하여, 뇌질환의 정확한 진단법, 예방·관리지침 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보건의료연구 및 바이오헬스산업에서 수집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기반을 마련하는 사업
□ 국립보건연구원은 파킨슨병 코호트 사업의 첫 단계(3년간, ’21-’23년)로 총 12개 기관*의 전국적 임상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 주관연구기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연구책임자: 신경과 김중석 교수(붙임 1 참조)
○ 자발적으로 참여에 동의한 파킨슨병 환자 약 800명을 모집하여 참여자들의 임상역학정보와 뇌영상정보(MRI, PET), 인체자원(혈청, 혈장, DNA) 등 임상연구 기반 데이터를 수집한다.
○ 기반조사 이후에는 참여자들의 파킨슨병 진행 양상 및 예후 등 변화를 장기적으로 추적·관찰할 예정이며, 수집된 임상정보 및 인체자원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에 기탁되어 향후 일반 연구자에게 공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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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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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 파킨슨병은 뇌의 흑질* 부위에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되어 도파민 부족으로 인해 느린 동작, 떨림, 강직 및 보행 장애 등의 운동 증상과 인지기능 저하 및 신경정신 증상 등의 비운동 증상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신경퇴행성 질환 * 흑질: 대뇌와 척수 사이에 위치한 중간뇌의 한 부분으로 흑색 멜라닌 색소를 함유한 신경세포가 밀집되어 있으며, 주로 골격근의 운동 기능 조절을 담당
□ (질병부담) ○ 인구 고령화에 따른 파킨슨병 환자 규모 증가 * ’10년 71,571명 → ’20년 125,927명, 약 1.8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 ○ 파킨슨병의 고통은 환자, 가족 모두의 부담이며, 사회 전반적인 생산성을 심각하게 저하시키는 요인 * 같은 노인성 질환인 뇌졸중 대비 파킨슨병 환자 삶의 질 평균은 14% 낮음 (대한신경과학회지, 2005) * ’20년 총진료비 약 4,838억원, 연평균 6% 증가 (‘16→’20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 * 파킨슨병 환자의 경제활동 인구(4-50대) 비율은 치매 대비 9배 높음 (국민건강보험공단 질병통계지료)
□ (위험요인 및 한계) ○ 유전적 요인 외에 약물, 중금속과 같은 환경적 요인이 파킨슨병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나, 아직 정확한 발병 기전이 밝혀지지 않아 기존의 진단 및 치료방법에는 한계가 있음 |
□ 인구고령화 심화에 따른 파킨슨병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개인 및 국가적 질병부담이 커지고 있고,
○ 국가차원의 코호트 구축 등 파킨슨병의 진단기술 개선, 원인규명 및 예방·치료기술 개발 등을 위한 파킨슨병 임상연구 기반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 이에 국립보건연구원에서는 코호트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파킨슨병 선별 도구 및 예방·중재 프로그램 개발 등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임상연구를 파킨슨병 극복을 위한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고,
- 구축된 코호트를 활용하여 이를 검증함으로써 파킨슨병의 국내 임상 진료지침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 국립보건연구원 만성질환융복합연구부 뇌질환연구과 고영호 과장은 “파킨슨병 환자의 고도화된 임상정보 및 연구자원 확보를 통해 파킨슨병 극복을 위한 체계적 국가 연구기반이 마련되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라고 하며,
○ “향후 공공기관, 의료기관 및 연구기관 간 임상연구 네트워크를 확장을 통해 수집된 임상데이터 활용 및 성과 창출이 가속화 되어 파킨슨병 극복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붙임> 파킨슨병 코호트 참여연구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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