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교류 활성화로 정부부처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정책성과를 높이는데 기여한 인사교류 우수기관이 선정됐다.
○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는 '2020년 인사교류 업무평가' 결과,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행정안전부, 대전광역시 등 6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대통령표창 등 정부포상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원자력안전위원회(대통령표창) ▲행정안전부(국무총리표창) ▲대전광역시‧광주광역시‧경상남도‧한국은행(인사혁신처장표창) 등 6개 기관이다.
* 정부인사교류 현황('20년 기준, 764명) : 중앙부처 간 354명, 중앙부처-지자체 342명, 중앙부처-공공·연구기관 68명
□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고위공무원 인사교류를 통해 과학기술-원자력 안전 분야 협력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공공기관과 교류를 확대해 원자력 안전 정책을 효과적으로 수립하는 등 범정부 협업을 촉진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와의 상호 협력을 위해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우수인력 추천, 본부 내 핵심 직위에 교류인력 배치 등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인사교류 성과를 높였다.
□ 민생 현장 중심의 정책추진과 중앙지방 간 정책 연계 강화를 위한 중앙부처-지자체, 공공기관 간 교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 인사교류를 통해 첨단 기술 기반의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대전광역시, 중앙부처와의 교류를 확대 운영해 문화재 관리·문화기반 조성을 강화한 광주광역시가 인사혁신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 또한, 중앙의 지방행정 전문가를 영입해 지역균형발전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상남도와 경제부처와의 고위직 인사교류를 통해 경제‧금융‧통화정책 분야 협력 체계를 구축한 한국은행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 인사처는 올해 공무원 인사교류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나라일터시스템(gojobs.go.kr)을 개편 중이다.
○ 수요자 중심의 '반응형 인터넷(웹)'*으로 전환하고 인사교류 자동 추천, 공직채용정보 검색 기능을 강화해 올 하반기 새롭게 서비스한다.
* 단말기 종류, 화면크기에 따라 실시간 반응해 사용자 화면에 자동으로 맞춰 보여 지는 기술
○ 윤미경 개방교류과장은 "공직자들이 보다 넓은 시야를 갖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범정부 인사교류에 더욱 많은 기관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