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 파우지아 바레인 하원의장 접견
바레인과 경제·디지털·문화·보건 등 전방위 협력 논의
- 한국판 뉴딜과 바레인 경제비전 2030 연계를 통한 경제협력 강화
- 코로나19 방역 경험 공유 등 보건 협력사업 지속
□ 김부겸 국무총리는 9.2.(목) 오후, 파우지아 빈트 압둘라 자이날(Fawzia bint Abdulla Zainal) 바레인 하원의장을 접견하고, 양국관계 실질 협력 코로나19 공조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 바레인 하원의명 6명 배석 : 파델(Fadhel) 법사위원장, 암마르(Ammar) 인권위원장, 이사(Isa) 외교국방 부위원장, 바드르(Bader) 여성아동 부위원장, 히샴(Hesham) 법사위원, 무함마드(Mohamed) 법사위원
□ 김 총리는 바레인이 독립 50주년을 맞은 것을 축하하고, 양국이 1976년 수교 이래 45년간 우호협력을 지속해온 것을 평가하면서, 한국과 바레인이 앞으로도 경제·디지털·문화·보건 등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ㅇ 이에, 파우지아 의장은 금번 방한을 통해 한국이 이룩해낸 발전과 번영을 체감한바 이에 경의를 표한다고 하고, 교역·투자를 넘어 전방위적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 김 총리는 한국판 뉴딜과 바레인의 경제비전 2030 (Economic Vision 2030) 간 정책적 유사성이 높아, 협력할 일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ㅇ 아울러, 우리 기업들이 제2 연륙교, 밥코(국영석유회사) 석유화학단지, 경전철 등 바레인이 추진 중인 다양한 인프라 사업에 적극 참여 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ㅇ 이에, 파우지아 의장은 한국과의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바레인 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 김 총리는 한국과 바레인이 코로나19 위기에서도 바레인 건강보험시스템 사업 등 보건 협력을 긴밀하게 해나가고 있음을 평가하고, 양국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ㅇ 파우지아 의장은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한국 정부가 기울이고 있는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과 바레인의 포스트코로나 협력 강화를 위해 김 총리의 바레인 방문을 초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