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1차 접종자 3천만 명, 전국민의 58.4% 돌파
- 주간(8.29∼9.4) 하루 평균 환자 지난주 대비 수도권 3.9% 증가, 비수도권 12.6% 감소 -
- 9월 5일 모더나 백신 126.3만 회분 도입, 9월 6일 255.2만 회분 도입 예정-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는 오늘 전해철 2차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코로나19 주간 발생 동향 및 대응방안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실시 계획*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조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 질병관리청 별도 보도참고자료 배포 예정
1. 방역 관리 상황 및 위험도 평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매주 방역 관리 상황과 위험도를 평가하며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지난 한 주(8.29.~9.4.)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1,671.2명으로 그 전 주간(8.22.~8.28.)의 1,702.0에 비해 30.8명 감소(-1.8%)하였다.
1일 평균 60세 이상 국내 발생 환자 수는 212.6명으로 그 전 주간(8.22.~8.28.)의 204.7명에 비해 7.9명 증가하였다.
< 최근 방역 관리 상황 비교 >
1) 집단 발생 건수는 신고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감염경로 조사 중 비율은 보고일 기준)
2) 방역망 내 관리 비율 : 신규 확진자 중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된 사람의 비율
※ 조사 결과에 따라 추후 변동 가능
수도권 환자는 1,156.1명(8.29.~9.4.)으로 지난주(1,112.4명)에 비해 43.7명(3.9%) 증가하였으며, 비수도권 환자는 515.1명(8.29.~9.4.)으로 지난주(589.6명)에 비해 74.5명(12.6%) 감소하였다.
< 권역별 방역 관리 상황(8.29~9.4.) >
정부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하여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방역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
어제도 전국의 선별진료소를 통해 3만 2377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8만7273건의 검사가 이루어졌다.
-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205개소*를 운영 중이며, 그간(12.14.~9.5) 총 1293만 6981건을 검사하였다.
* 수도권 : 141개소(서울 56개소, 경기 74개소, 인천 11개소)
비수도권 : 64개소(충남 19, 울산 8, 전남 8, 경남 5, 부산 5, 전북 5, 대전 4, 대구 3, 강원 2, 경북 2, 광주 1, 세종 1, 충북 1)
-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인력 641명을 배치하여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 어제는 하루 동안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337명의 환자를 찾아냈다.
코로나19 환자의 증가에 따라 치료 병상을 지속 확충하고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총 89개소 20,118병상을 확보(9.5.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52.1%로 9,641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 이 중 수도권 지역은 13,059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61.9%로 4,979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9,364병상을 확보(9.4.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66.7%로 3,121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867병상의 여력이 있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443병상을 확보(9.4.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63.2%로 163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77병상이 남아 있다.
중환자병상은 총 939병상을 확보(9.4.기준)하고 있으며, 전국 418병상, 수도권 256병상이 남아 있다.
< 중증도별 병상 현황 >
이러한 병상 확보 노력과 함께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임시 선별검사소, 예방접종센터 등에 의사, 간호사 등 2,866명의 의료인력을 파견하여 치료와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어제 수도권 신규 확진자 중 자가치료(9.5.기준) 환자는 61명(서울 18명, 경기 43명)으로 전일 대비 13명 증가하였다.
* 12세 이하 소아 17명, 소아의 보호자 16명, 성인 1인 가구 17명, 기저질환 1명, 자가치료요청(단독가구) 10명
2. 백신 도입 및 예방접종 현황
9월 2~3일 도입된 모더나 백신 192.6만 회분에 이어 9월 5일(일) 모더나 백신 126.3만 회분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였다.
* 9월 5일 편명 : KE8262, 도착시간 9.5(일) 15:32 / 제조소: 미국
또한, 9월 6일(월) 모더나 백신 255.2만 회분이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다.
* 9월 6일 편명 : KE0256, 도착시간 9.6(월) 14:40 / 제조소: 미국
이에 따라 8월 23일부터 공급된 모더나 백신은 675.9만 회분이며 9월 6일(월)까지 도입되는 백신을 포함한 국내 도입 물량은 누적 5,754만 회분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방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추석 전까지 3,600만 명 1차접종 목표는 차질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9월 5일 11시 15분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을 잠정집계한 결과 전 국민의 58.4%에 해당하는 3000만 100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고, 이 중 1774만 7159명(인구대비 34.6%)은 2차 접종을 완료하였다.
3. 자가격리자 관리현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상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자가격리자 관리현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상황’을 점검하였다.
9월 4일(토) 18시 기준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는 총 11만 2332명으로, 이 중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는 2만 4548명, 국내 발생 자가격리자는 8만 7784명이다.
전체 자가격리자는 전일 대비 3094명 증가하였다.
9월 4일(토)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식당·카페 1만 4475개소, ▲학원 1941개소 등 23개 분야 총 2만 394개소를 점검하여, 방역수칙 미준수 27건에 대해 현장지도하였다.
한편,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1175개소를 대상으로 경찰청 등과 합동(83개 반, 369명)으로 심야 시간 특별점검을 실시하였다.
행정안전부는 정부와 지자체의 점검만으로 한계가 있어, 국민 참여를 통해 일상생활 속의 방역 사각지대를 발굴하고자 지난해 7월부터 안전신문고에 ‘코로나19 안전신고’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안전신고 개설(’20.7.6) 이후 지금까지 총 24만 6051건이 신고되었다.
- 주요 위반행위는 집합금지 위반(10만 7321건), 마스크 미착용(9만 7767건), 거리 두기 미흡(1만 7094건) 순으로 확인되었다.
아울러, 지난 8월에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신고 2만 4201건이 접수되었고, 7월(2만 3782건) 대비 1.8%(419건) 증가하였다.
- 주요 신고시설은 식당(2784건, 11.5%), 실내체육시설(1116건, 4.6%), 카페(1067건, 4.4%), 슈퍼마켓(879건, 3.6%),, 대중교통(703건, 2.9%), 공원(633건, 2.6%) 순으로 확인되었으며, 수도권 방역 강화(7.4) 이후 22시 야외음주가 금지되면서 심야시간 대 슈퍼마켓, 공원의 신고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 위반행위는 집합금지 위반(1만 990건), 마스크 미착용(9423건), 거리 두기 미흡(1551건), 출입자명부 미작성(1161건), 발열체크 미흡(607건) 순으로 확인되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높아지면서 ‘집합금지 위반 신고’가 6월(6787건) 대비 61.9%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그간 안전신문고로 신고된 총 24만 6051건 중에서 중복신고, 확인 불가, 자진 철회 등을 제외한 18만 5460건에 대해 과태료 부과 283건, 고발 156건, 계도 18만 4864건 등 행정조치를 실시하였다.
< 붙임 > 1.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수칙(9.6 조정)
2.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관련 Q&A
3. 감염병 보도준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