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기술 적용으로 제조·서비스 산업 기술 혁신 이룬다!
김부겸 국무총리, 로봇산업진흥기관(로봇산업진흥원), 로봇산업 현장(진호염직) 찾아
-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으로 선정된 대구를 로봇산업 기술혁신 선도도시로 육성
- ‘로봇활용 표준공정모델’ 개발·보급으로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 촉진
- 섬유공장 내 염색된 원단을 이송하는 산업용 로봇이 도입된 현장 방문
□ 김부겸 국무총리는 9월 9일(목) 오후, 대구 로봇산업 현장으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대구광역시 북구 노원로 77)과 진호염직(대구광역시 서구 염색공단중앙로 70)을 방문했습니다.
* (참석) 손웅희 로봇산업진흥원장, 신현우 진호염직 대표, 김환근 로봇산업협회 부회장, 김창호 대경 로봇산업진흥협회장, 성하경 섬유기계연구원장, 권영진 대구시장,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 윤성욱 국무2차장,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박정성 산업과학중기정책관, 윤순희 소통총괄비서관 등
ㅇ 로봇산업진흥원은 국내 유일의 로봇산업진흥기관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로봇산업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 로봇 활용·보급 확산, 인프라 조성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 설립근거 : 「지능형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제41조(‘10.6월 설립)
ㅇ 이번 방문은 산업 현장에 로봇 보급·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개발 중인 생산공정별 표준모델 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향후 잠재력이 큰 서비스로봇 개발·보급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 김 총리는 손웅희 로봇산업진흥원장으로부터 ’로봇산업 및 진흥원 현황‘을,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으로부터 ’대구 로봇산업 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습니다.
□ 김 총리는 “로봇산업은 AI·S/W·부품 등 연관 기술의 급격한 진보로 특이점(singularity point)을 지나 새로운 시대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로봇의 활용이 서비스 분야로 확대되는 전기를 맞이하고” 있어,
ㅇ “돌봄, 의료, 물류, 웨어러블 등 4대 서비스 분야의 로봇도 개발·보급하여 사회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하였습니다.
ㅇ 또한, “로봇활용률이 낮았던 섬유, 뿌리 산업, 식음료 분야 등에 적용가능한 155개 로봇활용 표준공정모델을 개발·보급함으로써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ㅇ 김 총리는, 최근 대구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에 선정된 것을 축하하면서, “서비스로봇을 실제 환경 기반에서 테스트하고, 표준·인증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세계 서비스 로봇시장을 선도하는데 큰 힘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ㅇ 아울러, “대구시, 로봇산업진흥원, 업계 관계자 여러분이 신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혁신의 모범사례를 창출하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하였습니다.
□ 이후 김 총리는 진호염직을 방문하여 완성품 원단롤의 이송·적재 공정에 로봇 도입 후 적재공간 최소화하고 작업 속도를 높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작업자의 실수로 인한 원단 오적재를 줄여 불량률이 감소한 성과를 살펴보았습니다.
* 로봇 도입 후 기업의 ①생산성 향상 53%(25,940yd 39,794yd), ②불량률 감소 11%(5.3% 4.7%) 달성
ㅇ 섬유 중소기업인 진호염직은 산업부의 제조로봇 선도보급 실증사업을 통해 표준공정모델이 도입(’20년)된 사업장으로 중기부의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사업에도 선정(‘18년~, level 2)되어 중소 제조 현장의 경쟁력 제고와 생산성 향상의 성과를 보여주는 사업장입니다.
ㅇ 김 총리는 “산업부, 로봇산업진흥원은 제조분야 뿐 아니라 서비스 분야 등 전산업에서 로봇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로봇 제품·기술 개발 및 표준공정모델 도입을 서둘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고,
ㅇ “근로자와 로봇이 함께 작업 시 작동 미숙, 오작동 등으로 인해 근로자가 상해를 입지 않도록 교육 강화, 로봇 작동의 신뢰성·안전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