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수도권의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합니다. 5주 연속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최근에는 하루 평균 확진자의 80% 가까이가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당국과 수도권 지자체는 전국적 이동이 본격화되기 전에 모든 방역 역량을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 세계를 강타한 4차 유행을 맞아서, 우리가 무너지지 않고 지금껏 버텨올 수 있었던 것은 대다수 국민들께서 인내하고 협조해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전국의 수많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눈물겨운 희생이 있었습니다. 며칠 전, 23년간 운영해 온 맥주집 문을 닫으면서도, 원룸 보증금을 빼서 직원 월급을 챙겨주고 세상을 떠나신 한 자영업자의 소식을 우리는 접했습니다. 중대본부장으로서 참으로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음 달부터 이러한 인내와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려면 추석연휴 기간의 방역이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최소한의 이동과 모임을 당부드립니다. 사전에 예방접종이나 진단검사를 꼭 받아주시고, 어려울 경우에는 만남을 미루시는 것이 부모님, 가족, 이웃을 지키는 가장 현명한 방법임을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에는 명절 준비를 위해 전통시장, 마트, 백화점 등이 붐비고, 대목을 맞아 물류센터, 택배업종 등이 바빠질 것입니다. 감염 전파에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서울의 한 도매시장에서는 지금까지 13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각 부처와 지자체는, 명절을 맞아 이동과 접촉이 많은 곳에 대한 방역실태를 집중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종사자 여러분께서도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어제, 백신 1차 접종률이 66%를 넘었습니다. 이번 주 중으로 1차 접종 기준 70% 달성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백신접종이 늘며, 이상반응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방대본에서 보상 제도를 개선하는 등 대책을 강화하고 있지만, 아직도 이에 못지않게 현장에서 잘 응대해 드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질병청은 지자체와 함께, 예상치 못한 증상을 호소하며 불안해 하시는 접종자들께 행동요령 등을 상세하게 설명드리고,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도서·산간 지역에 거주하시는 고령층 접종자를 위한 의료대응체계도 함께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14호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어제부터 제주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고, 오늘 낮에는 전남 등 남해안 지역에도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행안부와 해당 지자체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도자료]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 ▴2021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 -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는 오늘 김부겸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2021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로부터 추석 특별교통대책에 대해 보고받고 이를 논의하였다.
○ 이번 추석 일 평균 이동량은 지난 추석 대비 약 3.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불가피하게 이동하는 경우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을 이용하겠다는 국민들이 늘어* 도로 분야 방역과 안전 이동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자가용 분담률(추석) : (’16~’19) 85.1% → (’20) 91.3% → (’21 전망) 93.6% **대중교통 분담률(추석) : (’16~’19) 버스 9.8%, 철도 3.7% → (’20) 버스 5.5%, 철도 2.1% → (’21 전망) 버스 3.2%, 철도 2.0%
○ 특히, 이번 추석은 중대본의 방역대책 기본 방향인 “출발전 예방접종, 복귀 후 진단검사, 이동시에는 방역·안전 최우선”에 따라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한다.
○ (교통시설) 우선, 자가용 이용 증가에 대비해, 고속도로 휴게소 등 도로 분야 방역 강화 및 혼잡 완화를 집중 추진한다.
- 출입구 동선 분리를 통해 사람들 간 접촉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출입명부 작성(수기 또는 QR 코드 방식, 간편 전화 체크인 도입 등), 모든 메뉴 포장만 허용, 실내테이블 운영 중단 및 야외 테이블 투명가림판 설치 등을 통해 이용자 및 접객 관리를 강화하고, 안내요원 추가 배치 등을 통해 관리 감독을 강화하는 등 휴게소, 졸음쉼터 등 휴게시설 내 주요 시설별 집중 방역체계를 구축하여 이용자 간 전파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 아울러, 주요 휴게소 혼잡안내시스템(32개소) 가동 및 혼잡정보 도로전광표지(VMS) 사전 표출 등을 통해 휴게시설 이용 분산을 유도한다.
- 이용객이 몰리는 철도역, 버스·여객선 터미널, 공항 등 모든 교통시설에 대해서도 수시 방역 및 상시 환기, 동선 분리, 비대면 예매 활성화 등 최상위 수준의 방역태세를 갖추고, 국도・지방도 주변 휴게시설 등 민간 운영 시설에 대해서도 방역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현장 지도를 실시하는 등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다.
- 특히, 이번 추석은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9개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여 이동 중 진단검사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교통수단)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이용자 집중 및 밀집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시행한다.
- 철도의 경우 창가좌석만 판매제한 운영중이며 열차 내 승객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고, 버스·항공・연안 여객선의 경우에도 창가좌석 우선 예매를 권고하고 현금 결제 이용자에 대한 명단 관리 등을 통해 이용자 안전을 확보한다.
- 아울러, 모든 교통수단에 대해 운행 전후 소독 강화 및 상시 환기, 비대면방식 예매 실시, 차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대화 자제 등 예매부터 탑승, 이용까지 전 단계에 걸친 방역체계를 확립하고 철저히 이행할 계획이다.
○ 추석 연휴가 끝날때까지 TV, 라디오, 홈페이지, SNS, 교통시설 및 수단 등을 통해 교통 분야 주요 방역수칙을 안내하고 참여를 유도한다. ○ (교통안전 등)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드론(60대), 암행순찰차(342대), 경찰 헬기 등을 활용해 주요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하는 등 교통사고 사망자 없는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길이 되도록 만전을 기한다.
- 또한, 고속도로 및 국도의 준공・임시 개통 등 도로 용량 확대,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을 통해 교통량 집중을 완화하는 등 교통관리도 강화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9월 12일(일)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로부터 취학전 아동 어린이집 코로나19 방역관리 방안에 대해 보고받고 이를 논의하였다.
○ 어린이집 코로나 확진자 발생 추이는 7월 이후 확진자 발생이 급증*한 이후 최근에는 둔화되는 양상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