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브리핑룸

콘텐츠 영역

올해 9월 공활한 가을하늘, 관측 사상 월평균 최저

2021.10.07 환경부
목록

▷ 2021년 9월 초미세먼지 전국 월평균 농도 8㎍/㎥로, 관측 이래 최초로 10㎍/㎥ 이하 기록

▷ 2015년 이후 지속적인 사업장 배출량 감소(55.0%↓)와 5등급  차량 감소(2018년 대비 46.5%↓), 원활한 대기확산 등 영향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9월의 전국 초미세먼지 월평균 농도가 8㎍/㎥를 기록하며, 초미세먼지 관측을 시작한 2015년 이래 최저치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497개 국가대기오염측정망 관측값을 분석한 결과로 2020년 및 2015년 동월 대비 각각 33.3%, 52.9% 감소한 수치다.

※ (전국 9월 농도(㎍/㎥), 연도) 17('15)→22('16)→21('17)→12('18)→13('19)→12('20)→8('21) 

※ (수도권 9월 농도(㎍/㎥), 연도) 17('15)→24('16)→21('17)→11('18)→13('19)→11('20)→8('21)  


9월 한 달간 초미세먼지 좋음(15㎍/㎥ 이하) 일수는 28일로 2015년 동월 대비 6일 증가했고, 나쁨이상(36㎍/㎥ 이상) 일수는 0일로 2018년 이후 9월에는 지속적으로 나쁨이상 농도 수준은 발생하지 않았다.


시간농도를 기준으로 9월의 좋음 발생빈도는 2016년(25%) 대비 3.8배 증가한 94%로 나타났다. 

*1개월간 시간평균농도 자료(720시간)를 오름차순으로 나열했을 때 [좋음] 183시간(`16) → 675(`21)시간으로 증가


[9월 초미세먼지 시간평균농도 누적분포]
 

전국 17개 시도별 초미세먼지 농도는 6~9㎍/㎥ 수준으로 강원(6㎍/㎥)이 가장 낮고, 서울 및 세종(7㎍/㎥)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굴뚝자동측정기기(TMS) 사업장*의 1~9월 초미세먼지 배출량은 2015년 이후 2021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55%↓)했으며, 2021년 1~9월 배출량(22,461톤)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9.7% 감소했다.


전년 대비 초미세먼지 배출량은 7월을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감소(70~554톤/월)하여 미세먼지의 기저농도 감소에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 전국 TMS 사업장수는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15년 525개→ '21년 708개)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등으로 5등급 노후차량의 대수는 2018년 12월 258만대에서 2021년 9월 기준 138만대로 46.5% 감소했다. 


2015년 이후부터 원소탄소*의 농도가 초미세먼지 감소 추이보다 지속적으로 급격히 감소하고, 특히 2018년 이후 감소 경향이 뚜렷하여 서울의 자동차 배출영향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 원소탄소: 자동차 연료 연소 시 직접 배출되는 주요 오염물질로 자동차 배출 영향 추정 가능(수도권 대기환경연구소 측정 자료)


[서울 초미세먼지 및 원소탄소 농도 추이]
 

9월에는 오호츠크해 부근에서 고기압이 강해지며 기압차로 인해 한반도와 동해상, 중국 북부지역까지 동풍이 증가하여 차고 깨끗한 기류가 자주 유입되어 낮은 초미세먼지 농도를 지속시키는 데 영향을 주었다. 


[동북아 지역 바람 변화(동서 성분) ]  *파란색이 진할수록 전년대비 동풍계열 바람 증가
 

서울 기준, 동풍계열 빈도는 69.5%로 전년도 45.3% 대비 24.2% 증가했고, 대기혼합고(839m→899m)*가 약 7% 증가하여 청정기류 유입 및 대기확산에 유리한 조건으로 미세먼지 농도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 대기혼합고: 대기오염물질의 수직혼합(대류)이 발달 가능한 대기층의 높이

※ 강수량(182→135 mm), 강수강도(10 mm 이상 강수일수, 4→5일), 기온(1.2℃ 상승)과 풍속(2.4 m/s 동일)의 변화는 전년과 큰 차이가 없음


특히, 9월 중 농도감소가 뚜렷했던 1~9일, 14~22일, 25~30일의 경우 동풍 계열 빈도가 76.4~84.2%로 전년 대비 30~50.5% 증가했다.


계절풍에 따라 국외 영향이 적고 국내 영향이 지배적인 8~9월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2015년 이래 최저수준 농도를 보여, 국내 미세먼지의 기저농도가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15년 이후 연간 월별 초미세먼지 농도 변화 추이]
 

중국(전역, 베이징)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5월 이후 유사한 농도 수준을 보여 중국의 농도 변화에 따른 국내 영향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판단된다. 


[2021년 중국 및 한국 월별 초미세먼지 농도 변화 비교]  * (중국 전역) 전국 지급 이상 도시 339개소
 

2021년 9월 초미세먼지 농도의 획기적 개선은 ①국내 배출량 감소, ②양호한 기상조건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보인다.

 

국내 정책의 경우 그해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시행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외에도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강화, 5등급 차량 감소 등 강력한 미세먼지 상시 대책의 효과로 미세먼지 기저농도는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다.


특히 9월의 경우 오호츠크해 부근 고기압의 발달로 인해 동풍이 증가했고, 대기확산이 원활한 조건으로 초미세먼지 농도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것으로 판단된다.


정은해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유엔(UN)이 지정한 '푸른하늘의 날(9월 7일)'이 있는 9월에 역대 최저 월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를 달성한 것은 애국가의 한 구절처럼 높고 구름없는 가을 하늘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라며,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 발맞추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농도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1. 초미세먼지 오염도 현황.

        2. 초미세먼지 농도 등급별 발생일수.

        3. 전국 사업장 배출량 현황.

        4. 지역별 월별 초미세먼지 농도 현황.

        5. 2020~2021년 기상 특성.  끝.

“이 자료는 환경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해외 여성 고용 정책의 우리나라 적용 방안 모색

히단 배너 영역

추천 뉴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화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많이 본,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