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관은 우리 軍의 중추, 처우와 복지향상에 힘쓸 것”
김부겸 국무총리 육·해·공군 본부 소재 계룡대 방문, 부사관 간담회 주재
- 간담회에서 육해공군, 해병대 부사관 격려 및 현장 어려움을 청취
- 육해군 지휘통제실 및 공군 우주정보상황실 방문하여 대비태세 점검도
□김부겸 국무총리는 11월 13일(토) 오후,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충청남도 계룡시 소재)를 방문하여, 전·후방 각지에서 임무수행에 헌신하고 있는 부사관들과의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ㅇ이번 간담회는 굳건한 안보태세 유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육·해·공군, 해병대 부사관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코로나19 방역과 국가안보 수호에 기여한 육·해·공군, 해병대 12명의 부사관들이 참석했습니다.
ㅇ코로나19 백신 호송작전에 참여한 육군 김진호 상사, 네 차례 해외파병을 수행한 해군 김제현 원사, 미라클작전*에 참가한 공군 이종영 원사, 연평도 포격전의 유공자인 해병 김상혁 상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 미라클작전 : 아프가니스탄인 국내 이송작전
□ 김 총리는 먼저 “여기 계신 부사관 여러분이 국가안보의 핵심이며,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전・후방에서 임무에 헌신해 온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ㅇ또한 “부사관 여러분이 걱정 없이 임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방의 노후한 숙소를 대폭 개선하고, 복무 중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위탁교육 기회를 확대하며, 수당체계를 개선하는 등 복무여건 개선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언급하는 한편,
ㅇ “오랜 기간 정부는 국민이 신뢰하는 열린 병영문화 정착을 목표로 노력해왔으나, 아직도 병영문화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은 상황으로 이제는 군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정예화된 군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 자리에서 간담회 참석자들은 전・후방, 파병환경 등 생생한 복무경험을 토대로, 일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제기하고 다양한 제도개선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 ▲GP・GOP, 도서지역 등 격오지의 주거 등 복무여건 개선방안,▲특수지 복무를 장려하기 위한 처우개선 방안,▲부사관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지원율 향상방안,▲여성 부사관 근무환경, 인식 개선 등
□ 김 총리는 “정부는 부사관 여러분들이 제시해 주신 여러 의견을 반영하여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으며”, “대한민국에서 부사관으로 복무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앞장서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후 김 총리는 육·해군 지휘통제실과 공군 우주정보상황실을 방문하여 각 군의 현황을 보고 받고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지휘통제실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장병들의 건강과 임무 완수를 기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