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맞춤형’양성평등 정책 발전 토론회 개최
- 26일, 지역양성평등센터 사업성과 공유 및 향후 과제 논의 -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11월 26일(금) 오후 2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지역 양성평등 정책 확산을 위한 발전방안’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 공동주최 : 여성가족부, 권인숙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
이번 토론회는 지역양성평등센터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 내 효과적인 양성평등정책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역양성평등센터는 2019년 운영을 시작해 현재 전국 5개소*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의 특색을 고려한 양성평등 의식 및 문화 확산 사업을 통해 양성평등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 거점형 1개소(부산, ’21년~), 일반형 4개소(경기,경북,인천,전남, ’19년~)
토론회는 5개 지역양성평등센터별 ‘사업 추진 성과와 개선방안’ 발표를 시작으로,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경기 양성평등센터를 비롯한 각 지역 센터는 주민이 참여하는 지역 정책 현장점검(모니터링)을 통한 정책 개선 사례, 주민 대상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 운영, 주민 참여형 홍보·캠페인 등 그간의 활동성과를 발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최유진 중앙양성평등센터장이 지역양성평등센터의 향후 사업 과제를 발표하고, 지역 여성·가족 전문가 및 지자체, 현장 관계자 등과 양성평등 정책 확산을 위한 정책 추진체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한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지역 내 다양한 주체와 협력하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전달체계를 정비하고, 양성평등기본법 개정 등 법적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성별 인식격차, 여성폭력 등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 전반에 성평등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지역 양성평등센터가 중심축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양성평등센터를 확대·발전시켜, 일상생활에서 성평등을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