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지심리 등 심리학을 활용한 국가공무원 교육과정이 개발된다.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최창원, 이하 '국가인재원')과 고려대학교 심리학부(학부장 최기홍)는 국가인재원 과천분원에서 교육품질 향상 및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인적자원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7일 체결했다.
○ 협력 분야는 ▲교육설계·운영·평가 등 상호 자문 및 수행 ▲교육콘텐츠 상호 교류·활용 및 공동 개발 ▲우수·전문 강사 교류 ▲교육시설 및 교육정보 활용을 위한 관계망(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재 양성 전문지식과 경험, 교육 프로그램 연구개발 전문역량 등을 공유함으로써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기반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특히 국가인재원은 기존 교육과정에 인지심리 등 심리학적 접근을 통해 늘어나는 새천년(밀레니얼) 세대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 또한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환경에 맞는 조직 비전에 대한 방향성 제시, 지도력(리더십) 교육 등 협업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최창원 국가인재원장은 "국가공무원 교육에 심리학적 요소를 더해 교육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연구·개발하겠다"면서 "앞으로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분야별 전문훈련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상호 협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