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접종 △병상확보 △오미크론 차단이 방역 안정화의 최우선 과제”
- 김부겸 총리, 문재인 대통령에게 방역대응 상황 및 향후계획 보고 -
- 문 대통령, “백신이 최고의 방역 수단, 3차 접종과 청소년 접종률 제고에 박차” 지시 -
□ 김부겸 국무총리는 12월 11일(토) 오전, 서울공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께 코로나19 현황 및 정부의 대응 상황을 전화로 보고했습니다.
□ 이날 김 총리는 중대본 회의에서 논의된 예방접종 활성화 방안, 추가병상 확보 방안 등 주요 회의결과와 함께, 오미크론 방역 현장점검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 중대본 회의 관련 : 12.10(금) / 인천시청 >
□ 김부겸 총리는, “3차 접종을 통한 예방효과 증대를 위해 기본접종을 마친 후 3개월이 지나면 18세 이상 성인 누구나 3차 접종이 가능하도록 접종간격을 단축하여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보고했습니다.
ㅇ 아울러, “청소년 접종률 제고를 위해 ‘찾아가는 학교단위 백신접종’을 내주부터 본격 추진하는 한편, 조만간 방역당국이 언론 등을 통해 접종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드리고 청소년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소상히 설명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ㅇ 이어서, “최근 고령층 확진자를 중심으로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병상 부족으로 치료가 지연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수도권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병상확보를 위한 행정명령 발령 등을 통해 5,040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고 보고했습니다.
ㅇ 아울러, “최일선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지역보건소의 인력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복지부·행안부 등 관계부처에 기존의 행정인력을 전환해서 보건소에 신속히 배치하고, 직접 현장을 점검토록 지시했다”고 보고했습니다.
< 오미크론 변이 방역 현장점검 관련 : 12.10(금) / 인천 미추홀 구청 >
□ 김 총리는 중대본 회의 직후 인천 미추홀구청을 방문해 오미크론 변이의 대응상황에 대한 점검결과를 함께 보고했습니다.
ㅇ “인천지역의 확산세가 주춤해 보이지만, 경각심을 늦추지 않고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내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한 진단검사와 포괄적인 역학조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ㅇ 이어서, “감염병 전문가들과 함께 확진자들의 임상자료를 면밀히 분석하여 오미크론 변이의 정확한 실체를 파악하고, 그 결과를 국민들에게 알리겠다”고 보고했습니다.
□ 김 총리는 “방역상황이 매우 엄중한 만큼, 이번 주말부터 대통령께서 해외에 나가 계신 동안 방역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강화된 방역조치의 이행력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보고했습니다.
ㅇ 아울러, “1주간의 유예기간이 끝나고 다음주 월요일(12.13)부터 방역패스가 본격적으로 적용됨에 따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QR코드 리더기와 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은 김부겸 국무총리의 보고를 듣고,
ㅇ “방역상황의 안정화를 위해서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3차 접종에 속도를 내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하면서, “요양병원 등 시설내 어르신들의 접종률이 높아진 가운데, 지금부터는 지역사회 고령층들이 빨리 접종을 하실 수 있도록 각별히 챙겨달라”고 주문했습니다.
ㅇ 청소년 접종에 대해서도, “청소년 접종의 필요성에 대해 국민들께서 공감하실 수 있도록 과학적인 데이터 등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설명하는데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ㅇ 아울러, “행정명령을 통한 병상확보가 신속하게 이루어 질 수 있게 현장을 잘 살피고, 특히 환자들의 상태가 호전되면 빠르게 전원·전실조치를 취해, 병상의 회전율을 높여달라”고 주문했습니다.
ㅇ 끝으로, “이번 위기가 마지막 고비라고 생각하고, 모든 공직사회가 총력을 다해 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