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주요 방역지표 동향 분석(1.2.~1.8.)
◈ 일일 확진자 수 1주 전 대비 약 1천명 감소, 중증환자도 800명대로 감소
- 일일 평균 확진자 수 2021년 12월 5주 4,644명 → 1월 1주 3,507명, 위중증 환자 2021년 12월 13일 이후 24일 만에 800명대로 감소(1.6.목, 882명) 하는 등 확연한 감소세
- 다만, 여전히 단계적 일상회복 시작 시점(’21.11.1) 보다는 위험도가 높은 상황
◈ 반면, 전세계 확진자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폭증
* 전세계 누적 확진자 3억 명 돌파(1.7), 전주 대비 주간 확진자 수 71% 증가
◈ 중증 병상 가동률도 50%대로 회복되어 안정적 관리 중
- 1주전 대비 전국의 중증, 준중증,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 10%p 이상 하락
* 12월5주→1월1주 : (중증) 71.9%→56.9%, (준중증) 59.4%→45.2%, (감염병 전담병원) 54.5% → 40.0%
- 병상 대기 환자도 2021년 12월 29일 이후 계속 0명
◈ 3차 접종 및 청소년 접종 지속 증가
- 3차 접종자 수 2천 만 명 넘어, 특히 60세 이상은 인구 대비 80% 돌파
- 13~18세 청소년 1차 접종률도 77.1% 기록
◈ 먹는 치료제, 1월 5일 40만 명분 계약 체결(화이자 社), 1월 중순 국내 도착 예정
- 신속한 도입에 이어 의료 현장에서도 빠르게 활용될 수 있도록 세부 방안 준비 중
1. 일일 확진자 수 및 중증환자 지난 주 대비 감소 추세
1월 1주(1.2.~1.8.,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환자는,
일일 평균 확진자 수 3,682명(국내발생 3,507명)으로 1주 전(12월 5주) 4,745명(국내발생 4,644명) 대비 약 1천 명 감소하였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도 2021년 12월 13일 이후 24일 만에 8백 명대로 감소(1.6.목, 882명) 하는 등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 일평균 확진자 수 : 12월 5주 4,644명 → 1월 1주 3,507명
* 주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규모 : 12월 2주 807명→ 12월 3주 945명 → 12월 4주 1,054명 → 12월 5주 1,095명 → 1월 1주(1.2~1.8기준) 932명
< 1월 1주(1.2.~1.8.) 발생 현황 >
※ 해당일 0시 기준.
다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하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급격하게 증가하는 상황이다.
12.27.∼1.1. 1주간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신규발생은 952만 명(WHO 기준)으로 전 주 대비 71% 증가하는 급격한 확산세를 보였다.
* (52주) 확진 9,520,488명(+70.9%), 사망 41,178명(-9.6%)
- 미국은 일일 확진자 발생 규모가 역대 최다(553,548명)를 기록하였고, 0~17세에서 입원자 수가 전 주 대비 11.4% 증가하며 전 연령대 중 최대 규모를 보였다. 주간 오미크론 변이 점유율은 95.4%로 보고되었다.
* 미국: (52주) 확진 2,556,690명(+91.8%), 사망 8,004명(-22.1%)
* 주간 오미크론 점유율(12월∼): 0.6% → 8.0% → 37.9% → 77.0% → 95.4%
- 영국은 3주 연속 주간 확진자 발생 규모가 역대 기록을 넘어섰고, 2021년 12월 30일 기준 오미크론 변이 점유율이 95.6%로 보고되었다. 프랑스 역시 4주 연속으로 주간 확진자 발생 규모가 역대 기록을 넘어섰고, 오미크론 변이 점유율이 62.4%를 차지하였다.
* 영국: (52주) 확진 1,104,316명(+50.8%), 사망 911명(+30.7%)
* 프랑스: (52주) 확진 1,093,162명(+116.7%), 사망 1,285명(+16.5%)
- 일본의 경우 5주 연속 확진자 발생이 증가하였고, 지역사회에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처음 보고(’21.12.22.) 된 이후 오미크론 감염자가 증가하여 누적 1,000명 이상 발생하였다.
* 일본: (52주) 확진 2,777명(+59.8%), 사망 6명(-25.0%)
국내에서도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오미크론이 확산되고 있고 확진자 발생 규모, 병상 가동률 등 주요 방역지표들은 여전히 일상회복 시작(’21.11.1.~) 보다는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다.
- 더욱이 현재의 유의미한 확진자 발생 규모 감소세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와 함께 마스크 착용·개인 거리 유지·수시 환기 및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주요 7개국 주간 확진자 수(인구 100만 명당) 변화(’21.6.6.∼’22.1.2, WHO)> : 본문 참조
<7개국 발생 및 예방접종 현황(‘22.1.3. 기준, WHO, our world in data)>
* (예방접종률 기준) 미국 12.30., 일본 12.28.
2. 코로나19 치료 병상 현황
1월 1주(1.2.~1.8., 0시 기준) 코로나19 치료 병상은, 치료 병상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병상 수도 지속 확충 중이다.
1주전(12.26~1.1)에 비해 총 964병상이 확충*되었고, 전국의 병상(중증, 준중증, 전담병원) 가동률은 10% p 이상 하락**하였다.
* (1.1.0시) 17,741병상 → (1.8.0시) 18,705병상
** 12월5주→1월1주 : (중증) 71.9%→56.9%, (준중증) 59.4%→45.2%, (감염병 전담병원) 54.5% → 40.0%
< 주간(토~일) 주차별 병상 가동률 현황 > (단위: 개, %)
※ 해당일 0시 기준. , 1월1주 수치 변동 가능성 있음
중증 병상 및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감소하였고, 특히 중증 병상의 가동률(전국기준)은 1월 8일 기준 50%대 이하로 회복되어 안정적으로 치료가 제공되었다.
이처럼 병상 가동 여력이 회복되면서 병상 대기 환자도 2021년 12월 29일 0명으로 해소된 이후 “0”명을 지속 유지 중이다.
< 1월 1주(1.2.~1.8.,0시 기준) 일일 병상 가동률 현황 >
병상확충 현황(1월 9일(0시) 기준)을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21년 11월 1일(0시)의 병상수와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총 7,167개의 병상이 확충되었으며, 세부적으로는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중증병상)이 648개, 준중환자 병상 1,414개, 감염병전담병원 5,105개다.
정부는 병상 확충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하루 1만 명 확진자 발생에 대비한 병상 확충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이를 위해 1월 내에 병상이 운영되도록 모니터링하고 지자체·개별병원과의 협의 및 독려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 지자체 확충 목표제를 도입하여 지역별 목표 병상 내에서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병상을 확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21.11.1. 이후 병상 확충 규모 > (단위: 개, %)
3. 3차 접종 및 청소년 접종 지속 증가
1월 1주(1.2~1.8)주 코로나19 백신 3차접종자수는,
총 2천만 명을 기록하였으며, 60세 이상 고령층의 인구 대비 접종률도 80%를 넘어섰다. 현재 3차접종자 수는 2,101만 명(18세 이상 인구 대비 47.4%, 1.9일 0시 기준)으로, 1주간(1.2.~1.8.) 총 253만 건의 신규접종이 이루어졌다.
1월 말을 기준으로 접종간격 도래자(3,869만 명, 이하 “대상자”) 대비 3차 접종률은 54.3%로, 연령별로는 70대가 92.0%로 가장 높았으며, 80대 이상이 91.9%, 60대 83.4%, 50대 54.0%, 18-19세 51.0% 순이었다. (1.9.0시기준)
- 특히, 18~19세 연령층의 경우 고교 3학년 및 대입수험생 등이 먼저 1·2차 접종을 실시하여 대상자 대비 접종률이 50%를 넘었다. (1.9.0시기준)
- 1월부터는 18~59세 청장년층 및 중년층 중 다수가 접종대상에 포함되어 접종간격이 도래한 해당 연령층의 접종률 상승이 예상되며, 예약률까지 포함하면 대상자 대비 53.7%가 접종에 참여하게 된다.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이 두드러져, 누적 3차 접종 건수는 1,114만 건을 기록하고 있으며, 접종률은 인구 대비 81.1%, 대상자 대비 87.3%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예약률까지 포함하면, 인구 대비 83.3%, 대상자 대비 89.7%의 접종률을 보인다.(1.9.0시기준)
【주차별 인구 및 대상자 대비 3차접종률(1.9. 0시 기준)】 : 본문 참조
1월 1주(1.2~1.8)주 13-18세(’21년 기준 12-17세) 청소년의 접종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1차 접종률은 77.1%, 2차 접종률은 58.5%를 기록하고 있으며, 접종 간격이 도래함에 따라 2차접종률도 순조롭게 상승 중이다.(1.9.0시기준)
특히, 13-15세의 접종률이 올라감에 따라 13-18세 청소년 전체 접종률의 증가에 기여했으며 1차 접종률 67.6%, 2차 접종률 44.6%로 16-18세에 비해서는 낮으나, 꾸준히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다.(1.9.0시기준)
【13-18세 청소년 접종 현황(1.9. 0시 기준)】
(단위 : 명, %)
(미접종자 접종) 18세 이상의 1차 접종률이 96%를 넘어 매우 높은 수준이나, 아직까지 접종에 참여하지 않으신 미접종자의 접종 참여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1월 1주차(1.2~1.8.)에는 전주 대비 접종 건수가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약 10만 명이 1차 접종에 참여하여, 접종률이 소폭 증가(95.6% → 96.2%)하였다.
4. 경구용 치료제 도입 추진 상황
1월 5일, 정부는 한국 화이자사와 40만 명분의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추가 구매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로써, 총 100만 4천 명 분의 경구용 치료제 선구매 계약이 체결되었으며, 화이자사의 경구용 치료제는 예정대로 1월 중순에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다.
정부는 경구용 치료제 도입 이후, 의료 현장에서 최대한 빠르고 안전하게 투약할 수 있도록 투약 대상과 공급대상 기관 등 세부적인 기준을 마련 중에 있다.
* 1월 2주(1.10일~14일) 중 ‘경구용 치료제 도입과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 예정
< 붙임 > 감염병 보도준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