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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기후 보건영향평가 결과보고서 발간

2022.03.22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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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기후 보건영향평가 결과보고서 발간    ※ 8, 9쪽 일부 수정(3.23., 16:24)


- 기후변화에 따른 국민건강 보호 대책 마련을 위한 근거 생산 -


최근 10년간(2011-20) 폭염·한파에 의한 온열·한랭질환 발생 지속

- 폭염·한파 일수가 가장 많았던 2018년에 온열·한랭질환 발생 최다

- 온열·한랭질환 사망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남성에서 더 많이 발생

최근 10년간(2010-19) 대기 중 오존농도 상승에 따라 초과 사망 2배 증가

최근 10년간(2010-19) 장감염질환은 증가 추세

* 장감염질환 입원환자의 연평균발생률(인구 1,000) 10년간 1.7배 증가(6.110.1)

폭염·한파로 인한 온열·한랭질환 감시 및 예방관리 행동수칙 보급 등 건강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의 근거자료 활용


□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기후변화에 따른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 영향에 대한 제1차 기후보건영향평가 결과보고서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 기후보건영향평가는 ’17년 마련된 근거 법령*에 따라 시행되었으며, 그간 질병관리청은 기후변화가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감시하기 위한 지표를 개발(‘18~’19)하고, 평가 매뉴얼을 마련(‘20)하였다.


   * 「보건의료기본법(제37조의2)」 5년 주기로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 영향을 조사·평가


 ○ 제1차 기후보건영향평가는 3개 영역(기온, 대기질, 감염병) 및 31개 지표를 중심으로 응급실 감시체계, 건강보험 자료 분석 및 예측 모델링 등을 통해 최근 10년간의 영향을 평가*(‘21)하였다.


   * (연구용역) 기후보건영향평가계획 수립에 관한 연구(’21.4-12, 대한예방의학회)


□ 올해 발간된 제1차 기후보건영향평가 결과보고서는 학계 전문가들이 분석·평가한 31개 지표와 잠정결과를 전문가 회의, 공청회 등을 통해 검토하고 의견수렴을 반영하여 발간하였다. 


 [폭염]


 ○ 최근 10년(‘11-‘20) 중 2018년에 전국 평균 폭염일수가 31일(지난 10년간 연 평균 폭염일수는 14일)로 가장 많았으며,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으로 응급실 방문자, 입원환자, 사망자가 급증하였다.


    *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


   - 특히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 이환과 사망, 초과 응급실 방문자 및 초과 입원환자 수는 65세 이상과 남성에서 더 많이 발생하였다.


   - 국가 응급진료 정보망 자료(DB) 및 국민 건강정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온열질환 외에도 심혈관질환, 급성 신장질환으로 인한 초과 응급실 방문자 및 초과 입원환자 수가 증가하였다.


    * 연평균 1,176.9명(온열질환 654.5명, 심혈관질환 278.0명, 급성 신장질환 244.4명)의 초과 응급실 방문자 수 및 연평균 1,076.9명(온열질환 262.6명, 심혈관질환 693.8명, 급성 신장질환 120.5명)의 초과 입원환자 수 추산


 [한파]


 ○ 최근 8년(‘13-‘20) 중 2018년에 전국 평균 한파일수가 12일(연 평균 한파일수는 5.8일)로 가장 많았으며, 한랭질환*으로 응급실 방문 및 입원이 가장 발생하였다. 


    *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임


   - 심한 추위보다 중등도 추위에 노출되었을 때 초과 응급실 방문, 초과 입원, 초과 사망이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 (추위 단계) 경한 추위(0∼-5℃), 중등도 추위(-5∼-12℃), 심한 추위(-12℃ 이하)


   - 한랭질환 및 추위로 인한 사망은 65세 이상과 남성에서*, 질병발생은 15-64세와 남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에서 한랭질환 인한 사망자는 65세 이상에서 48.1%, 남성이 68.3%, 추위로 인한 초과사망은 65세 이상에서 65.3%, 남성에서 56.7% 발생으로 추산


    ** 국민건강정보DB에서 지난 10년간(2010-2019) 한랭질환으로 인한 입원환자는 15-64세에서 51.3%, 남성이 67.7%이었고, 초과 입원환자는 15-64세에서 70.3%, 남성이 75.8%로 추산 


 [대기질]


 ○ 최근 5년간(‘15-‘19) 대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감소함에 따라, 초미세먼지의 노출에 의한 초과 사망과 심뇌혈관질환 초과 사망자, 초과 입원자 수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추산되었다. 


    * 초미세먼지에 대한 단기노출로 사망은 2015년 2,087명에서 2019년 2,275명, 장기노출로 사망은 2015년 24,276명에서 2019년 23,053명으로 추산


 ○ 최근 10년간(’10-’19) 대기 중 오존*농도 상승으로 인해 초과 사망은 2010년 1,248명에서 2019년 2,890명으로 2배 증가한 것으로 추산되었다.


    * 햇빛이 강한 낮 시간(오후 2시∼5시)에 대기오염물질의 광화학반응으로 생성되어, 지표 대기 중에 과도하게 존재할 경우 눈, 코, 호흡기 등을 강하게 자극  


 ○ 대기 중 초미세먼지와 오존의 노출로 인한 초과 사망자 수는 65세 이상과 남성에서 더 많이 추산되었다.


    * 최근 5년간(‘15-‘19) 초미세먼지 노출에 대한 초과 사망자 수는 15-64세에서 2,537명, 65세 이상에서 8,198명, 남성에서 5,853명, 여성에서 4,956명으로 추산


    ** 최근 10년간(’10-’19) 오존 노출에 대한 초과 사망자 수는 15-64세에서 4,471명, 65세 이상에서 16,480명, 남성에서 11,211명, 여성에서 9,879명으로 추산


 [감염병]


 ○ 최근 10년간(’10-’19) 모기 매개 감염병 중 뎅기열과 웨스트나일열이 증가했으나 모두 해외유입된 사례였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기후변화의 영향은 불명확하다.


 ○ 최근 10년간(’10-’19) 장감염질환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지난 5년간(’15-19년) 노로바이러스 감염병, 캄필로박터균 감염병, 살모넬라균 감염증의 신고 증가하였다.


     * 국민건강정보DB에서 장감염질환 입원환자의 연평균 발생률(인구 1,000명당) 1.7배 증가 : ’10년 6.1명 → ’19년 10.1명


□ 질병관리청은 폭염·한파로 인한 온열·한랭질환 감시 및 예방관리 행동수칙 보급 등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이번 보고서는 기후변화가 우리 국민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처음으로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향후 취약계층 건강 영향 등 심층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또한 “기후변화 적응대책은 범사회적 과제인 만큼 관련 기관 간 협력 및 연구개발 활성화를 통해 국가 기후 보건정책에 대한 과학적 근거자료 생산 기반을 강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동 연구 결과는 정책연구관리시스템(www.prism.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내려받기도 가능


<붙임>  1. 기후보건영향평가 개요 

         2. 제1차 기후보건영향평가 결과 요약문

         3. 오존의 건강영향


<별첨> 제1차 기후보건영향평가 결과보고서

“이 자료는 질병관리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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