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식 기간 전국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실시
4월 임야화재 일일 평균 건수보다 해당 기간에 약 56% 더 많이 발생 -
□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성묘․식목활동 등으로 산불 등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는 청명과 한식 기간(4월4일18:00~7일09:00) 전국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최근 3년간(’19년~’21년) 청명과 한식 기간 임야화재는 일일 평균 19.3건으로 4월 임야화재 일일 평균 10.8건 보다 약 55.9%가 더 많이 발생했다. 화재원인은 담배꽁초 등 부주의가 대부분(81.0%)을 차지했다.
* 2019년 4월5∼6일: 58건, 2020년 4월4∼5일: 57건, 2021년 4월4∼5일: 1건
* 2019년 4월 383건, 2020년 4월 399건, 2021년 4월 226건
□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에는
○ 전국의 주요 공원묘지, 등산로, 산림 인접마을 등 화재취약지역에 순찰과 함께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 전 소방공무원은 비상동원 태세를 유지하고 소방지휘관들은 유사시 즉시 현장지휘가 가능하도록 대비한다.
○ 강풍 등 기상상황에 따라 주요 식목 행사장 등에는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여 화재 발생시 즉각적인 현장대응이 가능토록 한다.
□ 이진호 화재대응조사과장은“4월은 건조한 가운데 강한 바람도 자주 불어 산불 등 대형화재 위험성이 높다.”라며,“작은 불씨라도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