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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결핵 역학조사, 추가환자 243명 조기 발견
- 2021년 결핵 역학조사 통계집 발간 -
- 주요 내용 -
□ 결핵환자 발생시 가족 및 집단시설 내 역학조사로 조기 발견 및 추가전파 억제
○ 가족접촉자 역학조사를 통해 결핵환자 158명 발견, 일반인 결핵발병의 16배
- 잠복결핵감염자 5,988명 진단, 치료 시작 63.3%, 치료 완료 78.3%
○ 집단시설 역학조사를 통해 결핵환자 85명 발견, 일반인 결핵발병의 2.6배
- 잠복결핵감염자 11,009명 진단, 치료 시작 52.7%, 치료 완료 80.7%
○ 결핵전파 차단을 위해 역학조사 적극 협조 및 잠복결핵감염 등 치료 당부
□ 결핵 진단이 늦은 경우에는 환자의 결핵 상태 악화 및 높은 전염성
○ 증상 있는 상태에서 결핵 진단 시의 도말양성 환자 수는 검진으로 발견될 때의 2.3배, 도말양성 3+이상 환자 수는 검진 발견 시의 4배
○ 결핵증상 발생 전 조기 진단이 중요하므로 정기적인 건강검진 당부
□ 질병관리청 백경란 청장은 2021년 결핵환자의 가족과 집단시설 접촉자 대상으로 실시한 역학조사에서 추가 결핵환자 243명이 발견되었고, 특히 가족 내 발병률은 일반인에 비해 16배 높다고 발표하였다.
○ 결핵 역학조사는 결핵환자의 전염성 등 특성을 파악하고, 같은 공간에서 지낸 접촉자를 대상으로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실시하여, 추가 환자와 잠복결핵감염자를 신속히 발견하고 치료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 ’13년부터 결핵전문역학조사반을 구성·운영하였으며, 현재 전국 5개 권역 질병대응센터에 반원(25명)을 배치하여 지자체와 함께 결핵 역학조사 실시
□ 2021년 가족접촉자 대상 결핵 역학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붙임 2 참고).
○ 2021년 결핵환자의 가족접촉자* 2만 6,432명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결과, 추가 결핵환자 158명을 발견하였고(접촉자 10만 명당 568명), 이는 일반인 결핵 발병의 약 16배 높은 수준이다.
* 호흡기 결핵환자가 결핵 치료를 시작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3개월 이전부터 같은 주거 공간에서 생활한 가족 및 동거인
- 또한, 잠복결핵감염자는 5,988명이 진단되었고, 잠복결핵감염률은 27.3%로, 2020년 잠복결핵감염률(27.4%)과 유사하였다.
[표 1] 최근 5년간 가족접촉자 조사 결과 (2017∼2021) (단위: 명, (명/10만 명), (%)) |
||||||
구분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
조사 결과 |
추가 결핵환자 (10만 명당) |
282 (823.9) |
154 (506.9) |
120 (431.1) |
126 (511.2) |
158 (568.2) |
잠복결핵 감염자(율) |
5,365 (22.0) |
6,711 (28.8) |
5,761 (26.7) |
5,547 (27.4) |
5,988 (27.3) |
○ 특히, 2021년부터 결핵환자의 가족접촉자 확인절차를 강화*함으로써 2021년 호흡기 결핵환자(20,290명)가 2020년 대비 9.6%(2,167명) 감소에도 불구하고 가족접촉자는 27,808명으로, 2020년 대비 12.8%(3,158명) 증가하였다.
* 그간 결핵환자 진술에만 의존하여 가족접촉자를 파악하였으나, 행정정보공동이용망과 연계하여 동거인 수를 보조자료로 활용함으로써 가족접촉자 누락 방지
- 이는 가족접촉자 5,481명을 추가로 파악함에 따라 결핵환자 32명이 조기 발견되었고, 잠복결핵감염자 1,496명이 추가 진단되었음을 의미한다.
○ 2021년에 진단된 잠복결핵감염자 중 치료대상자 5,590명의 63.3% (3,540명)가 치료를 시작하였고(전년 대비 3.4%p 증가), 치료완료예정자 중 78.3%(2,559명)가 치료를 완료하였다(전년 대비 20.7%p 증가).
○ 질병관리청은 결핵 검진 및 치료의 질 향상을 위하여 가족접촉자 검진 의료기관(580개)과 잠복결핵감염 치료의료기관(560개)을 운영*하고 있으며, 검사·치료 관련 비용은 전액 국가가 부담한다.
* 검진 및 치료 의료기관 명단은 결핵제로 누리집(http://tbzero.kdca.go.kr)에서 확인 가능
[그림 1] 가족접촉자 잠복결핵감염 치료 현황 (2017-2021)
□ 2021년 학교 및 직장 등 집단시설에서 실시한 결핵 역학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붙임 2 참고).
○ 2021년 전체 결핵환자 22,904명*(신환자 18,335명) 중 집단시설에 소속된 사례는 7,161건이며, 그 중 역학조사 실시기준**에 따라 총 3,999건(55.8%)을 조사하였다.
* 신환자 및 재치료자(재발자, 치료중단 후 재치료자 등), 과거 치료여부 불명확 환자 포함
** 전체 결핵환자 대상 호흡기 검체 검사결과 양성 또는 흉부X선 검사 상 공동이 확인된 경우
- (집단시설 발생) 우리나라 결핵환자 발생이 감소함에 따라 집단시설 관련 결핵환자 수도 매년 감소하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 코로나19 유행으로 학교 비대면 수업, 재택근무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작하면서 큰 폭으로 감소하였고, 2021년에도 감소 추세가 이어졌다.
- (역학조사 실시) 역학조사 실시기준이 매년 강화되면서 집단시설 결핵환자 발생 건수 대비 역학조사 실시 건수의 비율은 매년 증가하다가, 2021년에는 전년대비 2.1%p 감소한 55.8%이었다.
[표 2] 최근 5년 집단시설 결핵 역학조사 현황 (2017∼2021) (단위: 건, (%)) |
|||||
구분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발생현황 (전년대비 변화율) |
9,206 (△1.2) |
8,395 (△8.8) |
8,045 (△4.2) |
7,234 (△10.1) |
7,161 (△1.0) |
조사현황 (발생 건 대비 실시율) |
3,759 (40.8) |
4,041 (48.1) |
4,526 (56.3) |
4,188 (57.9) |
3,999 (55.8) |
○ 2021년 집단시설 결핵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적으로 85명*(접촉자 10만 명당 94.4명)의 결핵환자와 잠복결핵감염자 1만 1,009명을 발견하였다.
- (추가환자) 접촉자 8만 9,215명 결핵검사를 통해 추가환자 85명을 발견하여 지난 해(102명) 대비 16.7% 감소하였고, 매년 감소 추세가 이어졌다. 시설별로는 사회복지시설 40명(47.0%), 직장 26명(30.6%), 의료기관 17명(20.0%) 순으로 확인되었다.
- (잠복결핵감염자) 결핵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4만 2,799명에 대해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시행한 결과, 1만 1,009명(25.7%)이 양성이었고, 잠복결핵감염률은 사회복지시설 34.8%, 직장 29.4%, 의료기관 27.4% 순으로 확인되었다.
[표 3] 최근 5년 집단시설 결핵 역학조사 결과 (2017∼2021) (단위: 명, (%)) |
||||||
구분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
조사 결과 |
추가 결핵환자 |
206 |
181 |
154 |
102 |
85 |
잠복결핵 감염자(율) |
10,884 (18.1) |
9,263 (18.4) |
12,873 (19.1) |
11,494 (21.7) |
11,009 (25.7) |
- (잠복결핵감염 치료) 2021년에 진단된 잠복결핵감염자 중 치료대상자 10,445명의 52.7%(5,506명)가 치료를 시작하였고(전년 대비 3.0%p 증가), 치료완료예정자 중에서 80.7%(4,665명)가 치료를 완료하였다(전년 대비 1.2%p 증가).
[그림 2] 집단시설 내 접촉자 잠복결핵감염 치료 현황 (2017-2021)
○ 집단시설별 역학조사 실시현황을 보면, 직장이 1,998건(50.0%)으로 가장 많았으며, 사회복지시설 859건(21.5%), 의료기관 650건(16.3%), 학교 266건(6.7%) 순으로 확인되었다.
- 각 집단시설별 추가환자, 잠복결핵감염자 진단현황 등 세부현황은 「2021년 결핵 역학조사 통계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21년 결핵 역학조사 통계집은 결핵제로 누리집(http://tbzero.kdca.go.kr) > 통계·간행물 > 간행물에서 확인 가능
□ 2019년~2021년 집단시설에 소속된 결핵환자 중 객담 도말검사* 양성인 환자현황을 분석한 결과(붙임 3 참고),
* 객담 도말검사는 결핵 확진검사 중 하나이며, 환자의 객담(가래)을 현미경으로 직접 관찰하는 검사로써, 객담에서 결핵균이 관찰되면 양성판정을 내리며, 양성으로 판정되면 결핵 전염성이 높다고 봄. 결핵균 수에 따라 도말양성 1+, 2+, 3+, 4+로 판정, 숫자가 커질수록 전염성이 강함
○ 상대적으로 어린 학생 및 젊은 연령의 구성원이 많은 학교에서도 결핵환자 및 도말양성 환자 수는 감소하였으나, ’21년 객담 도말양성 3+ 이상인 결핵환자 수는 ’20년 대비 큰 폭으로(75.0%) 증가하였다.
* (객담도말 3+) ’19년 36명 → ’20년 12명 → ’21년 21명(+9)
○ 결핵 증상이 있는 상태로 진단되는 ‘유증상 발견’ 비율을 볼 때,
- 20~24세 및 65세 이상 연령의 유증상 발견율은 ’19~’21년 평균 유증상 발견율(58.3%)보다 높았고, 특히, 20-24세 환자 수는 감소하지만 유증상으로 발견되는 환자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 20∼24세 : (’19) 62.4% → (’20) 63.8% → (’21) 66.9%
* 65세 이상 : (’19) 70.7% → (’20) 66.5% → (’21) 65.6%
- 결핵이 진행되어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결핵 진단 시 객담 도말양성 환자 수는 건강검진 등으로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보다 2.3배로 많았고, 객담 도말양성 3+ 이상 환자 수는 4배로 많았다.
○ ’21년에 객담 도말양성 상태로 결핵이 진단된 학생 환자 64명 중 70.3%인 45명이 유증상으로 진단되었으며, 대학생이 대부분(75.6%)을 차지하여 20대 청년도 검진을 통한 결핵 조기진단의 필요성을 시사하였다.
□ 질병관리청 백경란 청장은 “철저한 역학조사를 통해 결핵 환자와 잠복결핵감염자를 조기 발견·치료하는 것이 결핵퇴치의 중요한 수단이므로, 결핵 발병 고위험군인 결핵환자 가족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료기관 및 지역사회의 협조가 지속되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 또한 “결핵은 공기로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학교나 직장 등 집단시설에 소속된 사람들은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결핵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 특히 20~24세 청년의 경우 일반건강검진 수검율이 낮은 수준이어서 결핵 조기발견을 위해 정기적인 건강검진에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였으며, “20~30대도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일반건강검진 수검율(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통계연보) (’19)74.1% → (’20)67.8%
* 20-24세 일반건강검진 수검율 : (’19)47.4% → (’20)43.0%
○ 아울러, “코로나19 대응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결핵 역학조사를 차질없이 실시하여 결핵 감소에 기여한 지자체 및 의료인 등 관계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붙임> 1. 시·도별 결핵환자 신고 현황
2. 결핵 역학조사 주요 결과
3. 집단시설 내 객담 도말양성 환자 현황
4. 결핵전문역학조사반 배치현황 및 결핵역학조사 흐름도
5. 결핵 바로알기 카드뉴스
6. 잠복결핵감염 바로알기 카드뉴스
7. 결핵예방 홍보 포스터
“이 자료는 질병관리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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