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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2019.8.27. 제정, 2020.8.28. 시행)에 따라 6월 8일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그간 생산자단체, 농협, 농촌진흥청, 산림청, 지자체, 대학 등으로 구성된 전담반(TF) 운영을 통해 마련되었다.
국내 양봉산업은 밀원 자원의 축소와 사육 규모 증가로 꿀 생산은 정체․감소하는 반면, 봉군 밀도 상승 및 신규 병해충 발생 등으로 생산성이 지속 하락하고 있다.
* 전체 밀원면적: (’70~’80년대) 47.8만ha → (’20) 14.6만ha [국립산림과학원]
* 농가/봉군: (’11) 19천호/1,532천봉군 → (’15) 23/1,963 → (’20) 29/2,680
* 봉군밀도: (’14) 18.5봉군/km2(세계1위, 2위 케냐 11.1) → (’20) 26.7봉군/km2
* 벌꿀 생산량, 생산성: (’11) 21.1천톤, 13.8kg/봉군 → (’15) 23.7, 12.1 → (’21p) 15, 5.4
* 초고령화 및 1인 가구 확산과 맞물려 고품질 기능식품 요구 등으로 로열젤리, 프로폴리스, 봉독 등의 수요증대 예상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① 밀원확충 및 채밀기간 확대, ② 병해충 관리강화 및 우수 품종 개발․보급, ③ 사양관리 신기술 개발․보급 및 인력육성 등을 통해 이상기후, 환경변화에 대한 업계의 대응력 높이는 한편, ④ 전략 연구개발(R&D), 실증시험 등 6대 과제 연구와 시설현대화, 수급안정 및 수요확대 등을 통해 농가 경영안정과 산업발전기반 확충하여 2026년까지 양봉 농가소득 5천만 원, 양봉산업 규모를 1조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책의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밀원확충 및 채밀기간 확대) 산림청은 밀원자원 확충을 위해 노령림․경제림을 벌목․갱신할 경우 헝가리산 아까시 등의 밀원을 매년 3,000ha를 식재하여 면적을 확대하고, 연중(3월~10월) 채밀 가능한 다층형* 복합 밀원숲 조성하여 채밀기간[현 4개월(4월~7월)]을 2배로 늘리며, 밀원수 전문인력 및 전담부서 신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조성 1∼2년, 하층) 초본류, (2∼5년, 중층) 관목류, (8∼10년 이후, 상층) 교목류
② (병해충 관리강화 및 우수 품종 개발․보급) 농촌진흥청은 부저병․백묵병 등 질병별 특이물질 탐지 디지털 감지기를 이용하여 꿀벌 질병 예찰과 방제용 약제 자동 살포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조기 예찰․방제 등 사전 예방체계 구축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현장확진도구 확대 개발․보급으로 1시간 내 질병 현장 확진 구현하고 웹기반 꿀벌질병상담관리시스템(신속진단처방시스템) 이용하여 스마트폰으로 사진․동영상 또는 텍스팅 정보 등으로 질병상담을 하는 등 신속 질병 대응체계 구축하여 소모성 질병 발생을 차단한다.
농식품부는 양봉농가에 꿀벌 방제약품(7,430백만원/년) 및 지자체(동물위생시험소)에 꿀벌 질병 진단도구 보급(670백만원/년) 등을 지속 지원해 질병피해를 최소화해 나가는 한편, 순계자원 활용, 분자유전 육종 등으로 신품종 3개를 추가 개발하여 벌꿀 생산성을 현재 13.7kg/봉군에서 ’26년 30kg/봉군(↑119%)까지 높이고 질병 저항성, 수밀력 등이 우수한 품종을 5%까지 농가에 보급하는 등 생산성 제고를 농촌진흥청과 함께 추진한다.
③ (사양관리 신기술 개발․보급 및 인력육성) 농촌진흥청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분봉․무왕군 예측 및 발육 이상증세 조기 확인 등 사양관리 신기술을 개발하고 농업인 대상 생산기술, 정책․경영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농가교육을 강화하여 현장에 신기술을 보급한다.
양봉산업 전후방 분야에 종사 중인 인력이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역별 전문인력양성 기관 지정 확대하고 전문교육 체계 구축한다.
또한 미래 산업을 위한 청년양봉인 육성을 위해 양봉관리 전문성 향상 기술지원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과 연계하여 창업을 지원하여 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④ (연구개발 강화) 농촌진흥청 및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양봉산물 기능성 소재 발굴 및 질병․중독물질 노출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개발 등 기초연구, 양봉산물 성분․생리활성 플랫폼 구축, 산업적 활용에 필요한 원료 표준화 및 품질관리기준 설정 등 산업화 지원, 이상기온에 따른 신종 꿀벌질병 진단 및 제어기술 개발 등 연구개발에 연간 74억 원 규모 투입하여 산업발전을 뒷받침한다.
⑤ (농가 경영안정 지원)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로열젤리 생산 자동화와 수벌 번데기 표준화 대량 생산기술 개발해 이상기상에 대응한 소득제고 모델을 보급하고,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장비와 인공지능(AI) 활용 디지털 기기 등 첨단기술기반의 시설현대화를 지원하여 생산성 제고하고 미래 여건 변화에 사전 대비해 나간다. 또한 업계의 벌꿀 비축여력을 확장시켜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수급조절을 담당토록 지원하고 양봉산물의 기능성 부각과 신규 제품 홍보, 국민 요리 경연대회 개최 등 수요확대를 추진한다.
⑥ (산업발전기반 확충) 농촌진흥청은 정보통신기술(ICT)-지피에스(GPS) 기반 종합정보시스템 구축하고 기상청·산림청 협업을 통해 농가경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앱을 개발․운용하여 이동농가 분산 유도 및 기상․개화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채밀기에 특정지역의 양봉농가가 편중되어 생산량이 떨어지는 현상을 방지하여 안정적인 벌꿀 생산을 지원하는 동시에 병해충 발생 현황 및 역학조사 등과 연계하여 질병관리에도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는 평년 벌꿀 생산량 10%(2천 톤)를 업계에서 비축할 수 있도록 비축여력을 확장시켜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수급조절을 담당토록 지원하고 양봉산물의 기능성* 부각 등을 통해 수요확대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벌꿀의 항균 및 항산화 기능, 밤꿀과 마누카꿀의 성분 비교 등
농식품부 박홍식 축산경영과장은 “이번 대책이 환경변화와 이상기온 등의 영향으로 최근 ’20~’21년 벌꿀 흉작과 올해 초 발생한 월동꿀벌 피해 등으로 위축된 우리 양봉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꿀벌의 공익 가치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이번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서 농진청, 산림청, 지자체, 양봉농업인 단체․농협, 자조금 관리위원회 등과 함께 양봉산업 종합대책 추진단 구성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붙임 1.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 종합계획(요약)
2. 양봉산업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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