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학습콘텐츠를 제공하는 지능형 인재개발 플랫폼 서비스가 내년부터 모든 중앙행정기관에 제공된다.
○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 이하 '인사처')는 공무원 교육 혁신을 위한 '인재개발 플랫폼' 3단계 사업에 착수, 2023년 모든 중앙행정기관에 완성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 '인재개발 플랫폼'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공직 내·외의 다양한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연계·제공하는 새로운 공무원 온라인 학습 체계다.
○ 인사처는 '인재개발 플랫폼'이 공무원 인재개발 분야에 다음과 같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첫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교육담당자와 공급자(정부, 민간), 학습자 등 이용자별 특성에 맞는 시사점(인사이트)을 제공한다.
○ 교육담당자에게는 ▲직무 분야 ▲직급 등 학습자 특성에 따른 학습현황을 기초로 맞춤형 교육계획을 수립하는 등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수립을 지원한다.
○ 공급자에게는 ▲콘텐츠 선호도, ▲학습 유형 등 국가공무원의 학습 경향(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수요자 중심의 콘텐츠 제작을 유도한다.
○ 학습자는 자신의 학습현황은 물론 동료 학습자와 비교‧분석해 제공되는 정보로 학습 동기를 높이며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다.
□ 둘째, 인공지능 추천 기반 개인별 맞춤 학습 기능이 고도화된다.
○ ▲직무 ▲관심 분야 ▲학습 이력 ▲유사 집단 등을 고려한 개인별 학습자원을 추천, 일과 학습을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고 새로운 지식을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게 된다.
□ 셋째, 정부‧민간 콘텐츠 등 다양한 학습자원이 인재개발 플랫폼을 통해 연계된다.
○ 이를 통해 학습자는 약 100만 건 이상의 정부‧민간 우수콘텐츠를 자유롭게 학습해 전문성을 키워나갈 수 있다.
□ 이 외에도 공무원 창작자(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병행해 학습과 업무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한편, 전자인사관리시스템(e-사람) 연계를 통한 정부 인사행정 전 과정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방침이다.
□ 박용수 인사관리국장은 "인재개발 플랫폼이 공무원의 지속적 성장과 일 잘하는 정부 구현을 위한 핵심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