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고충처리위원회의 운영성과 및 우수 민원 사례 등을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 열린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17일 전남 무안에서 전라남도 및 관내 18개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전남권 세미나’를 개최한다.
□ 이날 세미나는▴시민고충처리위원회 옴부즈만이 직접 지역 주민의 고충을 해소한 민원 해결 사례 공유 ▴시민고충처리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자체 노력한 성과 소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의견 교환 및 애로사항 청취로 이뤄진다.
첫 번째로 당진시 옴부즈만인 고충민원조정관은 2020년 지역별 태양광 발전 및 누적 발전설비 용량* 1순위 지역인 전남지역의 특성에 맞춰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 관련 주민수용성에 대한 조사지침을 마련할 것을 제도개선 권고한 민원 해결 사례를 발표한다.
* 한국에너지공단 2020년 신·재생에너지 보급통계
이어 아산시 시민옴부즈만이 시민고충처리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민원상담 및 조사활동과정 등에서 자체적으로 노력한 활동 사례와 상시적인 홍보활동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는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에게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성과 및 민원 해결 사례 등을 공유하면서, 특히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설치·운영하지 않은 시·군에 대해서는 조속히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 국민권익위 이정희 부위원장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원을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지역 주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들여다보며 지역 주민의 권익보호를 위해 애쓰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위원회가 설치되지 않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빠른 시일내에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