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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 다른 누에 품종, 분자표지(마커)로 판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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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누에 품종을 판별하기 위한 분자표지(마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 국내에서 생산, 유통되는 누에는 ‘백옥잠’, ‘골든실크’, ‘연녹잠’ 등이 있고, 품종별로 기억력 개선, 탈모 예방, 피부 미백 같은 효능에 차이가 있다.

 ○ 그러나 분쇄, 가공된 누에 품종은 구분하기가 어려워 소비자 신뢰를 얻거나 품질관리, 유통 질서를 확립하는 데 한계를 드러냈다. 


□ 농촌진흥청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누에 장려품종 가운데 시중에 유통되는 누에의 품종을 정확히 판별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 누에 장려품종은 백옥잠, 백황잠, 골든실크, 금강잠, 대박잠, 대황잠, 대백잠, 한생잠, 주황잠, 금옥잠 등 35개 원종, 23개 보급종임.

 ○ 연구진은 품종판별 분자표지를 개발하기 위해 10개 대표 품종의 유전체를 해독하고 품종 간 유전자 변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미토콘드리아 게놈 내에서 품종 간 차이를 보이는 단일염기다형성(SNP) 6종을 선발했다.

 ○ 선발된 단일염기다형성 영역의 유전자 증폭 프라이머 분자표지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누에 유전자를 증폭한 후 전기영동으로 산물 크기를 분석했다. 그 결과, ‘백옥잠’, ‘백황잠’, ‘골든실크’, ‘금강잠’, ‘대박잠’, ‘대황잠’ 6개 품종을 판별할 수 있었다.

 ○ 나머지 4개 품종에 대해서도 전체 유전체 단일염기다형성 분석을 통해 품종판별 분자표지를 개발하고 있다.


□ 이번 연구로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 양잠 상품의 원료 품종을 판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국내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백옥잠’과 ‘골든실크’ 품종을 판별해 외국산과 구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농가에서는 기능성 품종을 계약 사육할 수 있게 돼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할 수 있고, 소비자는 고품질 기능성 상품을 믿고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로 개발된 누에 품종판별을 위한 단일염기다형성 분자표지 조성물을 특허출원**했다.

** 장려품종 누에 6종 판별용 바이오 마커 조성물(출원번호 10-2022-0072938)


□ 대한잠사회 임석종 회장은 “누에 품종판별 기술이 정착되면 기능성 누에 품종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높아지고, 농가소득 향상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 농촌진흥청 곤충양잠산업과 남성희 과장은 “이번 연구성과는 누에 기능성 품종 육성과 국산 누에 이용 확대를 위해 꼭 필요한 기술이다.”라고 강조했다.



[문의] 국립농업과학원 곤충양잠산업과 남성희 과장, 박종우 연구사 (063-238-2913)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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