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산업부, 친환경 섬유패션 활성화에 팔 걷어붙여 |
- 섬유패션의 지속가능성 전환(SX), 정책 간담회 개최 - - 국내 패션브랜드 50개사, 친환경 패션 이행 공동 선언 - |
□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1차관은 24일 오전 10시 서울 코엑스에서 주요 섬유패션기업 대표들과 함께 정책 간담회를 갖고 섬유패션산업의 친환경 및 저탄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
< 친환경 섬유패션 정책 간담회 개요 > |
|
|
|
|
ㅇ 일시/장소 : ‘22.8.24(수) 10:00, 서울 코엑스 301A홀 ㅇ 참석자 : 산업부 장영진 1차관, 섬유산업연합회 이상운 회장, 패션산업협회 한준석 회장, 영원무역 성래은 대표, 우성염직 구홍림 대표 등 |
ㅇ 세계 섬유패션 시장은 EU 등 선진국의 환경규제 강화와 소비자의 친환경 인식 확산, 글로벌 패션기업의 지속가능발전 추구* 등으로 인해 친환경·리사이클 패션 비중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 섬유산업은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6~10%, 수질오염의 20%, 해양 미세플라스틱의 20~35% 차지
* 나이키, 아디다스 등 32개 글로벌 패션기업은 ’30년까지 100% 친환경 섬유 사용 및 재생에너지 전환 협약인 Fashion Pact 체결('19.8월 G7정상회담), 현재 76개사 참여
** 세계 친환경 섬유시장은 ’21년 489억불 → ’30년 1,019억불로 연평균 8.5% 성장하고, 전체 섬유시장에서의 비중도 ’21년 4.9% → ’30년 7.2%로 증가
ㅇ 반면, 국내 친환경 섬유패션 규모는 1조원*으로 추산돼 전체 내수의 약 2% 수준에 머물고 있다.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소비 인식은 높으나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친환경 소재는 버진 대비 1.5~2배), 낮은 친환경 브랜드 인지도 등에 막혀 실제 구매로 잘 이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 업계는 국내 친환경 섬유패션의 시장 규모를 약 1조원, 전체 시장의 약 2%로 추정
- 또, 생분해·재활용 섬유 관련 기술력 부족, 폐의류 재활용 시스템 미비 등도 국내 친환경 패션 활성화의 저해 요인으로 꼽힌다.
□ 장영진 1차관은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친환경 섬유패션은 자동차 산업의 전기차에 비유될 수 있는데, 탄소중립과 환경문제와 연계되어 우리 섬유패션업계가 피해갈 수 없는 과제’이지만,
ㅇ 우리나라가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듯이,‘친환경 섬유패션이 중국, 동남아 등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시장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업계의 선제적 투자’를 당부했다.
ㅇ 아울러,‘정부는 섬유패션업계의 지속가능성 전환(SX)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조달 분야 등 친환경 섬유시장 확대, △생분해·리사이클 등 친환경 섬유소재 기술개발, △폐의류 등 자원순환형 생태계 조성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간담회에서는 국내 친환경 패션 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우리 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친환경 섬유패션 수요 창출
ㅇ 국내 패션기업의 친환경 소재 사용*을 촉진하고 공공조달 등에서 친환경 섬유제품의 우선 구매를 확대
* 간담회에 앞서 국내 패션브랜드 50개 업체가 ‘친환경 패션 이행 선언식’ 개최
ㅇ 수출 중소기업의 친환경 원단 개발 및 시제작, 글로벌 친환경 인증 획득*, 해외 유명 전시회 출품 등 지원
* 글로벌 패션기업들은 납품기업에 블루사인, 리사이클 표준(GRS) 등 인증 획득을 요구
친환경 소재 개발 및 공정 혁신
ㅇ 생분해·바이오매스 섬유, 물을 쓰지 않는 염색가공, 폐섬유의 화학적 분리 및 재생* 등 핵심기술개발 및 실증 지원
* 현재는 폐페트병을 활용한 물리적 재활용 수준이나, 화학적 재생기술 개발 시 혼방섬유의 소재별 분리·재생이 가능해져 폐섬유 재활용의 획기적 전기 마련 예상
ㅇ 노후화된 생산시설을 고효율 설비(페열회수 등)로의 교체를 지원하고 스팀 사용량이 많은 염색산단의 발전설비를 그린에너지*로 전환
* (예) 대구 염색산단의 유연탄·LNG 발전설비의 수소연료전지 등 전환에 공감대 형성
자원순환형 섬유패션 생태계 조성
ㅇ 패션브랜드 매장을 활용한 헌옷 수거-재활용 시스템*을 활성화하고 봉제업체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원단이 쉽게 분리 수거되도록 원단 소재의 성분 표시제** 도입
* (해외사례) H&M은 전세계 매장에 의류수거함을 설치하여 중고의류를 수거하고 재사용, 업사이클, 기부 등에 활용
** 원단에 면, 폴리에스터 등 소재 성분을 표시하여 자투리 원단 수거 시 혼동 방지
ㅇ 친환경·리사이클 소재에 관한 패션기업의 라이브러리 구축*을 지원하고 관련 분야의 스페셜리스트 양성도 지원
* 나이키는 친환경 소재의 컨셉, 컬러, 매칭 가이드 등을 담은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전문인력을 통해 체계적으로 운영 중
□ 간담회에 앞서 한섬, 코오롱FnC, LF, 블랙야크, K2, 지오다노 등 국내 주요 패션브랜드 50개 업체는 △친환경 소재 사용의 지속 확대, △리사이클 및 업사이클 확대, △탄소중립 실현 기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친환경 패션 이행 선언식’을 가졌다.
* 친환경 패션 이행 선언식에 참여한 패션기업 리스트는 붙임3 참고
ㅇ 이번 선언에 참여한 블랙야크는 금년 출시 일부 제품의 친환경 소재 사용 비중을 40%로 확대할 계획이며(‘23년은 50%), 코오롱스포츠는 내년까지 전체 상품의 절반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고, 이랜드월드(스파오)는 내년까지 데님 제품을 100% 친환경 소재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ㅇ 친환경 패션 선언에 추가 동참을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패션산업협회 홈페이지(www.koreafashion.org)를 통해 언제든 등록이 가능하다.
□ 한편, 이날 코엑스 A홀에서 열린 국내 최대의 섬유 소재·원단 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PIS) 2022*에서도 지속가능한 패션을 테마로 친환경·리사이클 관련 소재와 의류가 집중 조명됐다.
* 국내외 311개사(국내 241개사, 해외 70개사), 총 522부스 참가 (8.24-26)
ㅇ 효성티엔씨는 국내에서 수거된 폐페트병으로 만든 폴리에스터 섬유인 ‘리젠 코리아’와 옥수수에서 추출한 천연원료를 가공해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를 선보였고,
* 기존 스판덱스와 비교할 때 물 사용량은 39%,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3% 감소
- 코레쉬텍은 사탕수수 등에서 추출한 전분을 사용해 만든 생분해 섬유(PLA)*를 소개했고, 태광산업은 폐의류를 수거해 재활용한 양말과 폐페트병을 활용해 제조한 야구 유니폼을 전시했다.
*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폴리에스터의 15%에 불과하며 6개월 내 90% 이상 자연 분해
ㅇ 또, 국내 유명 디자이너 2인*과 15개 친환경 섬유소재 기업이 협업하여 제작한 친환경 의류 패션쇼가 열려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 ‘디앤티도트’ 박환성 디자이너(패션협회 선정 ‘월드스타 디자이너’ 톱5)
‘두칸’ 최충훈 디자이너(‘22년 파리패션위크 참가, 대한민국패션품질대상 여성부문 대상)
□ 산업부는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친환경·저탄소화 이행 방안과 함께 디지털 전환, 산업용 섬유 등 주제를 포괄하는 섬유패션산업 종합발전전략을 업계와 함께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 자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 공공누리 출처표시의 조건에 따라 자유이용이 가능합니다. (텍스트)
- 단, 사진, 이미지, 일러스트, 동영상 등의 일부 자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저작권 전부를 보유하고 있지 아니하므로, 반드시 해당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으셔야 합니다.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뉴스 |
|
---|---|
멀티미디어 |
|
브리핑룸 |
|
정책자료 |
|
정부기관 SNS |
|
※ 브리핑룸 보도자료는 각 부·처·기관으로부터 연계로 자동유입되는 자료로 보도자료에 포함된 연락처로 문의
※ 전문자료와 전자책의 이용은 각 자료를 발간한 해당 부처로 문의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문화재청, 「2022년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9~11월 개최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정책 NOW, MY 맞춤뉴스
정책 NOW
인기,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인기 뉴스
-
전 국민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15만 원~45만 원 지급…7월 21일부터
-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방법
-
7월부터 어린이집 0∼2세·장애아 보육료 지원금 오른다
-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
고용보험, '소득' 기반으로 전면 개편…"취약근로자 두텁게 보호"
-
이 대통령 "일터 죽음 멈출 특단의 조치 마련" 엄중 지시
-
대통령실, 청년담당관 2명 공정 채용…학력·경력·가족관계 무관
-
다음주부터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보장' 의무화
-
이 대통령 "폭염 극심…국민 건강·재산 지키는데 가용 행정력 총동원"
-
금융당국,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가동…불공정거래 '원스트라이크 아웃'
최신 뉴스
- 제4차 우크라이나 복구회의(URC) 참석
- 국민과 함께 경제 회복의 길로 나아가겠습니다
- 제32차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참석 결과
-
한미일 외교장관회담…"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 확고" 재확인
- 영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 현장 근로자 안전관리 실태 점검 - 영주국유림관리소, 온열질환 예방 등 산림사업 참여 근로자 안전점검 -
- 이 대통령, 언론인 오찬 회동 관련 이규연 홍보소통수석 브리핑
-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계기 아시아 5개국과 양자 회담 개최
- 새만금 해창석산, 산림치유와 휴양관광 공간으로 조성
- 새만금청, 성심당과 새만금 빵카데미 개최
-
질병청, 15일부터 스마트 '입국자 검역 서비스' 시범사업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