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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위기경보 수준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 국내 첫 확진자 발생 및 ‘주의’ 격상(22.6.22.) 후 244일 만, ‘관심’상황에도 방역 대응 철저 -
□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지영미)는 2월 17일(금) 오후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하고, 2월 20일(월)을 기점으로 엠폭스(원숭이두창) 위기경보수준을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 이번 위기 경보 수준 조정은 국내외 발생상황 및 국내 방역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위기평가회의에서 일반 인구집단에서 엠폭스의 종합 위험도를 ‘낮음’으로 평가하였다.
○ 앞으로 질병청 내에는 엠폭스 대책반 중심으로 대응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 및 지자체 지역방역대책반은 해제하게 된다.
□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2월 9일(현지시간) 긴급위원회를 개최하여, 엠폭스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비상 상태(PHEIC*) 선언을 유지한다고 2월 15일(현지시간) 밝힌 바 있다.
* PHEIC : 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
○ 전 세계적 발생은 안정화 추세이나, 중앙아메리카 등 일부 국가에서 발생 지속, 발생 과소 보고 가능성, 유행 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 및 자원 확보 필요성 등을 고려하여 유지를 결정하였다. (붙임1. 참조)
□ 질병관리청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적 공중보건비상 상태(PHEIC) 유지에도, 국내 마지막 환자 발생(22.11.22.) 이후 91일째 추가 환자 발생이 없고, 동남아시아 및 서태평양의 발생이 적어, 동 지역의 위험 수준을 ‘낮음’으로 평가(WHO)한 점, 일부 해외 유입시에도 신속한 전파 차단 위한 대응태세가 충분히 갖춰져 있는 점을 고려할 때, 국내 위기경보 수준 하향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앞으로도 엠폭스 환자의 조기발견과 치료, 질병 차단을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 “국민들은 “발생국가 방문 또는 여행 시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귀국 후 21일이내 증상 발생 시 1339로 상담해줄 것”과,
○ “의료진은 “엠폭스 의심환자를 진료할 때 안전한 보호구를 착용하고, 환자 감시와 신고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붙임> 1. 세계보건기구 엠폭스 4차 긴급위원회 회의 결과
2. 엠폭스 해외 발생 동향(11.3. 기준)
3. 엠폭스 예방 및 행동 수칙 안내문(국문)
4. 엠폭스 예방수칙 안내문(영문)
5. 엠폭스 질병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