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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콩팥병 환자·진료비 10년 사이 두 배 증가
- 「만성콩팥병 예방관리 10대 수칙」 실천 권고 -
- 주요 내용 -
□ 매년 3월 둘째주 목요일은 「세계 콩팥의 날」로, 전세계 인구의 약 11%가 만성콩팥병 환자
○ 우리나라 성인 만성콩팥병 유병률은 8.4%(’21년, 19세 이상)
○ 최근 10년간 만성콩팥병 진료비 2배 증가, 1인당 진료비 연간 849만 원
□ 만성콩팥병 예방관리를 위한 10대 수칙(’23년 개정) 실천 권고
○ 정기적인 검진, 선행질환(고혈압·당뇨병 등) 관리
○ 싱겁게 먹기, 금연·절주, 신체활동 등 건강생활습관 실천
□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3월 9일(목) ‘세계 콩팥의 날*’을 맞이하여 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임춘수) 등 전문학회**와 공동으로 「나와 가족을 위한 만성콩팥병 예방과 관리 정보」를 개발하여 발표하였다.
*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 국제신장학회와 국제신장재단연맹에서 콩팥 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매년 3월 두 번째 목요일로 지정·운영하는 기념일
** 대한의학회, 대한신장학회, 대한가정의학회, 대한개원의협의회(대한개원내과의사회), 대한고혈압학회, 대한내과학회, 대한내분비학회, 대한소아신장학회
□ 만성콩팥병은 ‘3개월 이상 콩팥에 손상이 있거나 콩팥 기능이 저하된 상태의 질병’으로, 전세계 인구의 약 11%(남자 10.4%, 여자 11.8%)가 만성콩팥병 환자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우리나라 성인의 만성콩팥병 유병률은 8.4%이며(’21년 기준, 붙임 1 참고), 연령이 높을수록 유병률이 높아져 70세 이상에서는 26.5%였다.
[ 표 1. 국내 만성콩팥병(중등도 이상) 유병률 ]
구분 |
19세이상 전체 |
연령별 |
|||||
19~29세 |
30~39세 |
40~49세 |
50~59세 |
60~69세 |
70세이상 |
||
유병률(%) |
8.4 |
1.9 |
2.3 |
5.1 |
7.6 |
12.0 |
26.5 |
* (자료원) 국민건강영양조사
* (만성콩팥병) 사구체 여과율(CKD-EPI eGFR)이 60mL/min/1.73m2 이상이면서 소변 알부민/크레아티닌 비율이 30mg/g이상인 경우 또는 사구체 여과율dl 60mL/min/1.73m2 미만인 경우
○ 최근 10년간 만성콩팥병 진료환자 수 및 진료비 모두 두 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진료비를 1인당으로 계산하면 연간 849만 원 수준이었다(표 2 참고).
[ 표 2. 국내 만성콩팥병(N18) 급여 현황 ]
구분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진료실인원(만명) |
11.8 |
13.8 |
15.1 |
15.8 |
17.2 |
19.1 |
20.6 |
22.8 |
25.1 |
25.9 |
28.2 |
진료비(조원) |
1.17 |
1.27 |
1.34 |
1.44 |
1.57 |
1.69 |
1.81 |
1.95 |
2.10 |
2.24 |
2.39 |
1인당 진료비(백만원) |
10.0 |
9.2 |
8.9 |
9.1 |
9.1 |
8.9 |
8.8 |
8.5 |
8.4 |
8.6 |
8.5 |
* (자료원) 「건강보험통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이에 질병관리청은 대한의학회 등 8개 전문학회와 공동으로 만성콩팥병 예방관리수칙(’12년 제정)을 기반으로 개정수칙을 마련하였다.
○ 개정된 수칙은 만성콩팥병 관련 여러 학·협회의 전문가들이 구성한 위원회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지난 10여 년간 축적된 근거 자료를 검토하고 일반 국민의 이해도를 고려한 조정 과정을 거쳤다.
○ 수칙은 일반인과 환자 모두에게 적용되는 7개 항목과 환자에게만 적용되는 3개 항목 등 총 10개 항목으로 구성하였으며,
- 「나와 가족을 위한 만성콩팥병 예방과 관리 정보」로 실천방법 설명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그림 1, 붙임 3, 4 참고).
○ 예방관리수칙으로는 정기적인 검진, 고위험질환(당뇨병, 고혈압, 비만 등) 관리, 싱겁게 먹기 등 건강생활실천 내용이 포함되었다.
[ 그림 1. 나와 가족을 위한 만성콩팥병 예방과 관리 정보 리플릿 ]
□ 「나와 가족을 위한 만성콩팥병 예방과 관리 정보」 개정 및 개발 자문위원회 오국환 위원장(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은 “만성콩팥병은 당뇨병, 고혈압 등의 합병증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아, 당뇨병, 고혈압 환자 또는 만성콩팥병 환자 가족 등 고위험군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며,
○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서 콩팥 기능이 현저히 떨어진 뒤에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만성콩팥병은 질병부담이 높고 관리가 어려운 질환으로, 만성콩팥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을 잘 실천하기를 당부한다”면서,
○ “질병청은 만성콩팥병 장기추적조사 등을 통해 환자의 예후 개선 인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정책화 하고, 일차의료용 임상진료지침, 예방관리수칙 실천방법 설명자료 등 일반 국민들이 만성콩팥병 예방과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붙임 2 참고)
□ 「나와 가족을 위한 만성콩팥병 예방과 관리 정보」 홍보자료는 질병관리청 및 국가건강정보포털 누리집*을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 누리집 안내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http://health.kdca.go.kr, (질병관리청) www.kdca.go.kr
○ 개정 수칙을 홍보하고 만성콩팥병 예방관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3월 9일(목)부터 3월 16일(목)까지 ‘올바른 만성콩팥병 예방·관리 O/X 퀴즈’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붙임 5 참고).
<붙임> 1. 만성콩팥병 유병 현황
2. 만성콩팥병 환자 장기추적연구 주요 결과
3. 만성콩팥병 예방관리수칙 개정 개요
4. (카드뉴스) 나와 가족을 위한 만성콩팥병 예방과 관리 정보
5. 만성콩팥병 예방관리정보 제공을 위한 OX 퀴즈 참여방법 안내
<별첨> 1. (카드뉴스) 만성콩팥별 바로알기
2. (리플릿) 만성콩팥별 바로알기
“이 자료는 질병관리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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